꼽추였던 한 여자와 꼽추였던 한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은 서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아이들은 그러지 않기만을 바라며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걱정과 근심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나의 아이가 부모에게 장애를 물려받을 까봐 그래서 혹시 평생을 장애를 가지고 사는건 아닐까 싶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상태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꼽추의 부모님은 아이를 지극정성을 다해 보살폈고, 착한 아이도 부모님의 말을 잘 따르며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랐습니다. 어느덧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로 보내게 된 어머니는 또 다시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한한 이후부터는 한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