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염증
분만 시에 잘라낸 탯줄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딱딱하게 마르게 된다. 검게 마르다가는 보통 생후 7~10일 정도가
지나게 되면 저절로 떨어지게 되는데, 10일 이상 붙어 있게되면 탯줄 밑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배꼽 밑에 군살이 생기게 되고 배꼽이 끈적 끈적해지며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가 나거나
2차 세균의 감염증상이 있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까지 일으킬 우려가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개의 경우에는 목욕 후 배꼽 소독등을 잘 하고 환경을 청결하게 하면 쉽게 치료된다. 탯줄에서 진물이 나타날때는
배를 압박하게 되면 상처가 더욱 심해지므로 진물이 날때는 가급적으로 기적귀를 배꼽 아랫부분에 채운다.
신생아의 황당증상
신생아는 간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간에서 만들어지게 되는 빌릭루빈이라는 색소를 제거 하지 못한다.
그래서 빌리루빈이 피부에 축적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황당증상이다. 보통 신생아의 3/4정도는 출생
이후 첫 며칠동안 황달 증세를 보이고, 이상이 없는 한 생후 일주일정도간은 간기능이 원활해지면서 황달 증세가 자연
치유가 된다.
증세가 심할 때만 치료를 하는데, 증세가
심할 경우 빌리루빈이 뇌부분까지 침투하
여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광선 치료를 하며 이 치료를 받
드면 빌리루빈이 녹아 신장을 거쳐서 자
연적으로 소변 배출이 된다.
한가지는 황달이 생후 첫날부터 나타나거나 또는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 대변 색이 두부와 같은 흰색일 경우
진찰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병적 활달이 심해지게되면 자칫 뇌성마비 등의 장애가 찾아 올 수 있다.
녹변
아기의 변은 장의 상태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진다. 변이 황색인 것은 담즙 색소 때문으로 이 담즙 색소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녹색으로 변하게 된다. 녹변은 아기가 들이마신 공기나 가스가 뱃속에서 변과 만나
변색이 되어 배설되는 것으로. 아기의 황색변이 묻은 기저귀를 공기중에 두면 녹색이 되는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예전에는 녹색변을 보면 소화불량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녹색변과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통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변은 황갈색을 띠고 냄새또한
덜하며 설사라고 오인할 정도로 묽은 편이다. 변을 보는 횟수도 잦다. 반면 분유를 먹는 아기는 연한
황색 변을 보고 냄새가 심한 편이다.
적색뇨
신생아 시기에는 벽돌색상의 소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것은 일종의 체내의 요산염 성분이 빠져 나오는
것으로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여아보다 남아에게는 적색뇨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영아 산통
아기가 어느날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거나 보채면 영아 산통을 의심해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저녁이나
한밤중에는 한두 차례 자지러지게 울어대는데, 영아산통은 보통 백일 배앓이 라고도 한다.
영아산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화력이 떨어져 젖이나 분유의 단백질을 흡수하지
못해 배 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저절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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