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기들에 보이는 흔한 증상들

젖을 토한다.

 

젖을 먹다가 구토를 하는 경우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중에 하나이다.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곳을 분문이라고 하는데, 먹은 음식물이 식도 속을 통과한 다음 분문에 이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분문이 열려 있다 식도 속의 음식물들이 위속으로 들어 가게 된다.  하지만 돌 전의 아기들은 대부분 분문 괄약근 부분이

 

덜 성장하여 분문이 쉽게 열린다. 연린 분문을 통해 위장속의 음식물들이 넘어와서 하루에도 2~3회 정도 구토를 하는 것이다.

 

아기가 잘 자라며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아기라고 한다면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기가 젖을 먹지도 않고 구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이와 동시에 설사들을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암녹색의 대변

 

아기가 끈끈한 점액질로 된 암녹색 변을 보게되더라도 놀랄 필요가 없다.  이부분이 바로 태변이라고 한다.  아기는 태어나서

 

24시간 이내에는 태변을 보게된다.  생후 4~5일 정도는 흑녹색의 태변을 보게되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와 함께 태아의

 

입속으로 들어간 세포나 태지, 솜털 등이 장에 쌓여 있다가 배출되는 것이다.  젖을 먹게 되면 흑녹색에서 점액질이 섞인

 

녹변으로 바뀌게 된다.

 

 

아기의 몸무게 감소

 

생후 2~4일간은 아기의 체중이 조금 줄어드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먹는 양은 적은데

 

태변과 소변등을 배출하고 피부와 폐의 수분이 증발하기에 나타나는 현상중의 하나이다.

 

 

 

 

저체중의 아기일 경우는 체중 감소가 더

 

더욱 심한 편이다.  제대로 젖을 물게 될

 

때 다시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늘어 나기

 

시작하며,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태어

 

났을때의 체중으로 원상 회복하며, 이후

 

에는 보통 하루 30g 이상의 체중이 증가

 

하게 된다.

 

 

 

피부 각질

 

생후 2~3일 정도가 지나게 되면 피부가 하얗고 까칠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생긴다. 살이 오르면 점차 없어지는데,  각질이

 

지저분하여 보인다고 일부러 벗겨 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갈때 까지는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아기 성기의 출혈

 

여자 아기의 경우에는 생후 보통 3~4일 정도에는 성기에서 출혈이 나온다.  호르몬 때문인데, 생리하듯 약간의 출혈,

 

또는 하얀 질 분비물등이 보이기도 한다.  피를 보면서 겁부터 나기 마련이지만 정상적인 현상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출혈의 양이 많거나 출혈 기간이 길어진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