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개신교도들조차 “관심 종자” 평가 이른바 ‘빤스 발언’으로 세간에 이름 알려 목사 안수증도 위조 의혹으로 고발 당해 “성령의 불 떨어져 코로나도 낫는다”며 광화문 극우 보수 집회에 신자 참여 독려 전광훈 목사. 한겨레 자료 사진.1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설립자 전광훈 목사(64)는 실은 개신교 목사라기보다는 극우 정치꾼으로 악명이 높다. 전광훈 목사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20여년간 자칭 애국집회 혹은 정치집회를 2300여회나 이끌었다고 한다. 보수 개신교인들조차 이런 전 목사를 두고 어떻게든 관심을 끌어보려는 ‘관심 종자’로 폄훼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전 목사는 전도사 때인 1983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에 소규모 개척교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