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권고한 라임 무역금융펀드 100% 배상안과 관련해 한차례 연장된 수용 기한 27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판매사들의 고심이 깊어졌다. 금감원은 "재연장은 없다"고 못박고 있어 판매사들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6~27일 이사회를 열고 분조위 안건을 상정해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기로 확정한 상태이며 다른 판매사들도 26일과 27일 중 언제 이사회를 여는 것이 더 나을지 논의 중이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6월30일 2018년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민법 제109조인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