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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Common sense of parenting

내 아기의 발달과 발육에 관해서

노바지 둥둥이 2015. 3. 12. 22:52

1.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은 무엇인가?

(1) 시각 (2) 후각 (3) 미각 (4) 청각 (5) 촉각

정답 : ④ 청각

 

아기의 청각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발달한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 박동소리를 듣고, 목소리나 음악을 비롯해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아기는 태어난 직후부터 모든 것을 들을 수 있고, 청각은 생후 1∼2개월 사이에 완전히 발달하게 된다. 신생아 때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할 경우 깜짝 놀라 우는 것도 청각의 발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아기가 듣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판단하기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하지만 말이다

 

 

2. 모든 아기는 발육/발달은 거의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1) 그렇다.
(2) 아니다.

정답 : ② 아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백이면 백 다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책에서 나오는 발육/발달의 시기와 순서는 아기들의 발육/발달의 평균을 낸 것일 뿐, 그대로 아기의 발육/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기들은 각자 자신의 일람표를 만들어가며 성장한다.


아기들에 따라 같은 나이 또래의 다른 아기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성장할지도 모른다. 또 한 단계를 뛰어 넘는 아기도 있다. 예를 들어 9개월부터 걷기 시작하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18개월 정도가 되어서야 걷는 아기도 있다. 또 기어다니는 과정 없이 바로 서는 아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아기는 신체발달은 빠른 반면, 언어발달은 뒤쳐질 수도 있고, 또 그 반대일 수도 있다.

 


3. 아기의 신체발달은 대개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는가?

(1) 머리에서 발끝으로
(2) 발끝에서 머리로
(3) 손발에서 몸통으로
(4) 특별한 순서가 없다.

정답 : ① 머리에서 발끝으로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먼저 머리와 목을 가눌 수 있게 된다. 목 가누기가 아기발달을 가늠하는 최초의 기준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팔과 손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때가 되면 딸랑이를 잡고 흔들 수 있으며,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손을 뻗쳐 잡으려고 한다.
그 다음에는 몸통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몸통, 특히 허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기는 뒤집기를 할 수 있으며, 점차 혼자 앉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아기는 다리와 발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다리에 힘이 생겨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되고, 마침내 걷기 시작함으로써 아기의 신체발달은 1차 완성되게 되는 것이다.


4. 보행기를 태우면 아기가 밀고 다니면서 다리에 힘이 생겨 빨리 걸을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정답 : ② 아니다.

아기의 신체발달은 신경과 근육, 뼈대 등 제반 신체 조건이 완성되는 정도에 따라 진행된다. 따라서 아기의 이런 발달에 앞서 무리하게 세워주거나 하게 되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기의 신체 각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보행기다. 보행기는 아기가 혼자 앉아서 놀 수 있을 정도로 신체가 발달하기 전에 앉히게 되면 척추에 무리를 주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아기의 척추가 휜다던가 할 수 있다. 또 등 근육이 긴장되어 몸이 잘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게 되며, 발가락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이 짧아지게 된다.


5. 아기들은 대개 몇 개월부터 걷기 시작하나?

(1) 생후 10∼11개월
(2) 생후 12∼13개월
(3) 생후 14∼15개월
(4) 생후 16∼17개월

정답 : ③ 14∼15개월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14∼15개월 정도에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좀더 일찍 걷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고, 보다 늦게 걷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다. 어떤 아기는 생후 9개월에 처음으로 걷기 시작하고, 또 늦은 아기는 생후 17∼18개월이 되어서야 걷기도 한다. 모두 정상발달의 범위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 성격이 조심스러운 아기나 급한 아기들의 경우 걷기가 늦을 수 있다. 조심스러운 아기의 경우에는 걷다가 넘어지기보다는 안전하게 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아기의 경우에는 기는 것이 걷는 것보다는 빠르고 이동이 편하기 때문에 걷는 것이 늦을 수 있다.
그러나 생후 18개월이 지나서도 걷지 못하면 신체발달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6. 아기들은 언제부터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은가?

(1) 백일부터
(2) 6개월부터
(3)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
(4) 아기가 밖에서 걸을 수 있을 때

정답 : ④ 아기가 밖에서 걸을 수 있을 때

신발을 신기게 되면 아기는 맨발처럼 감각이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아기가 밖에서 제대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되기까지는 가능한 신발을 신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양말도 신기지 않는 것이 걷기가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양말은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아기가 몸의 균형을 잡고 조정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7. 대개 24개월 된 아기는 어느 정도 언어가 발달하는가?

(1) 적절한 의미를 지닌 단어를 6개 정도 사용한다.
(2) '엄마, 물' '맘마 줘' 같이 2개의 낱말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3) '엄마, 과자 줘' '엄마, 놀이터 가자' 등 3개의 낱말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정답 : ② '엄마, 물' '맘마 줘' 같이 2개의 낱말을 조합하여 사용한다.

아기는 생후 2∼3개월부터 옹알이를 시작해, 생후 6개월이 되면 한 음절의 옹알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생후 12개월이 되면 '엄마' '맘마' 등의 낱말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점차 낱말이 늘어나, 생후 18개월이 되면 2개의 낱말을 조합해 사용하기 시작하고, 24개월이 되면 2개의 낱말을 조합한 말의 사용이 늘어나게 된다.
생후 24개월 이후 아기는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크게 흥미를 가지면서 언어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생후 30개월이 되면 3개의 낱말을 조합한 말을 사용하게 되고, 36개월에 이르면 어휘수가 1천여 개로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48개월이 되면 성인의 언어와 별 차이 없이 말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언어발달도 신체발달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마다 발달의 시기나 표현하는 형태에 차이를 보이므로 모든 아이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8. 아기에게 친구가 필요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

(1) 12개월부터
(2) 18개월부터
(3) 24개월부터
(4) 36개월부터

정답 : ③ 24개월부터

아기들은 다른 아기들을 보게 되면 무척 반가워하며, 가까이에서 놀기도 하고 서로 접촉하고 잡아당기며 놀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로 다른 아기들과 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은 내가 아닌 남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상호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하며,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각자 노는 것이다. 두 돌 전의 아기들이 함께 있을 때 특히 자주 싸우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기들이 제대로 어울려 놀 수 있게 되려면 의사소통과 상호협력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두 돌이 되기 전의 아기들은 우선 자기 자신과 주변에 대해 탐구하는 데도 바쁘다. 아기는 이 과정을 통해 자아개념이 성립한 후에야 친구와의 관계 형성에 눈을 돌리게 된다.


9. 다음 중 아기의 잠재능력 개발에 꼭 필요한 것은?

(1) 아기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 아기에게 교육용 비디오와 테이프를 보여주거나 들려준다.
(3) 아기를 조기교육기관에 보낸다.

정답 : ① 아기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새로운 경험이 아기의 두뇌 발달을 자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기는 부모의 사랑과 접촉을 통해, 또 다양한 이야기와 소리를 듣고, 새로운 사물과 자연을 보고, 접하는 물건을 만지고 입으로 빨면서 이 세상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게 된다. 따라서 아기에게는 마음껏 탐색활동을 할 수 있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기에게 항상 사랑을 표현해 주어 아기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아기는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면 불안감을 갖게 되는데, 불안감을 가지면 주위의 자극에 무심하게 되기 때문이다.


10. 아기가 스스로 먹으려 하거나 장난감을 집으려 할 때 잘 되지 않아서 힘들어 할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1) 잘 안 되면 아기는 짜증을 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기 성격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기를 도와준다.
(2) 아기가 잘 안 되어 속상해서 울더라도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 할 수 있게 놔두는 것이 아기의 발달에 좋다.

정답답 : ② 아기가 잘 안 되어 속상해서 울더라도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 할 수 있게 놔두는 것이 아기의 발달에 좋다.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면 아기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예쁜 공이 있어 잡고 싶은데 엄마가 집어주면 아기는 기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어 신체발달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또한 말을 배울 때도 아기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아기의 표정을 보고 해결해주게 되면 아기는 굳이 잘 안 되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니 언어발달이 늦어질 수밖에.
아기의 발달에는 아기로서는 무척 힘든 노력이 요구된다. 처음 기기를 배울 때 아기는 자신이 잡고 싶은 물건을 보면서 다가가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다가가기 위해 한쪽 손을 뗀 순간 균형을 잃으면서 손을 뗀 쪽으로 몸이 기울어져 나뒹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실패가 아니다. 이미 한쪽 손을 떼었다는 것은 기기 위한 준비과정을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가 나뒹굴었을 때 아기의 노력을 칭찬하고 북돋아 주면 아기는 다시 시도를 할 것이고, 이런 실패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한쪽 손을 떼었을 때 균형 잡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양손을 번갈아 떼면서 기어가 원하는 물건을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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