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팟" "쾅 쾅" "꽈직" 소렌의 강력한 주먹에 의해 결계의 마법으로 보호되어있던 성문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그의 주먹에는 폭열의 화염과 광기의 뇌전이 흐르고 있었다.. 주변에 있던 같은 편의 기사들 마져 거리를 둘정도 였으니 말이다. "후후 왕의 목은 이 소렌이 비틀어 버릴테니 기다리라고..." 소렌의 입가에는 어느사이엔가 광기에 찬 웃음과 함께 침샘이 자극을 받았는지 침마져 흘리고 있었다. 한편 성문 위에 상황은 성문 앞과는 다른 처참한 모습이였다. 사지가 온전히 붙어 있는 시신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이전에 사람이였나? 싶을 정도로 시신들은 하나같이 잔인하게 절단되어 있었다. 이런 가운데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고 있는 마두가 울화에 치미는 모습으로 성위의 병사들을 하나 둘 아니 그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