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 김동수님,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자살시도

오늘 기분도 상하고 화가 치미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아시는 국가적인 사건인 세월호 사건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의 사고 대처를 올바르게 하지 않아 많은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었던 사건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 당시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남의 자식같지 않은 마음에 한동안 회사일이든 집안일이든 손에 잡히지 않았을 정도 였으니깐요..

그런 국가적인 슬픔에서 이제 겨우 벗어나 세월호 같은 사건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와야 했고 무엇보다도 이 사고로 인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국가적으로 아픔을 달래줘야 하는데.... 다들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보니 이런일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것을 보고 화가 나고 또 과연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국민들은 과연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들이 마련해준 국가의 복지에 얼마나 좋은 삶을 누리나 싶습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에 해경도 사고 당시 어리버리 하며 대처를 못하고 있을때 일반 시민으로 소방호스를 통해서 20명 가량의 어린 학생들을 구해냈던 의인 김동수씨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셨던 분이셨죠? 배가 가라앉고 자신의 목숨도 보장 못하는 상황에서 그런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분이셨죠. 전 오늘 기사가 나오기전까지 이분 잘 지내고 계실것이라 생각했는데.. 허탈하네요.  기사글에 보니 세월호 당시의 화물차를 잃었지만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하였고 이로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계셨던것입니다. 그러다 19일 오후 8시 경에 자살을 시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가족분들께서 일찍 발견이 되셔서 현재는 응급치료후에 귀가 하셨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참 재미있는것이 국가를 위해서 몸바친 분들 독립운동가, 6.25 전쟁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참 대단하신 분들이며 국가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이 좋아 질수 있도록 보살펴야 하는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오히려 내 목숨 내어준 분들이 아닌 목숨 아끼며 기회 주의자들만 잘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 옛날 이순신 장군이 하신 말씀이 "필사즉생" 이라 하였습니다.

살고자 하면 죽을것이고 죽을각오로 임하면 살것이라 하셨는데.. 현재 이말은 반대가 되는 꼴입니다. 정말 제발 나랏님들..... 아니 위에 계신분들 제발 금뱃지 달고 배 불룩 나와서 어디 좋은거 없나 하고 국가의 세금으로 마련된 차 타고 돌아다니는  몇몇 정신 못차리시는 분들 제발 국가를 위해 떠나세요..제발이요.  나라 꼴이 당신같은 분들 때문에 말이 아닙니다.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