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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맛집 경기도 구리시 잉꼬칼국수 "마약잉꼬칼국수" 칼국수맛집

노바지 둥둥이 2015. 3. 24. 00:11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정말 칼국수를 싫어하는 저도 이집 칼국수에 반할 정도의 전설이 된 칼국수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네에 있는 집이다 보니 한번씩 편하게 포장해서 집에서 집사람과 배가 터질 정도로 먹고도 다음날 다시 한번 더 먹을 수 있을정도의 양.. 맛과 질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잉꼬칼국수 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혹여 잉꼬칼국수 집에 가신분이 계시다면 아마도 저와 비슷한 공감을 가질 듯 합니다. 

 

 

구리시에서는 이미 유명한 집이라서 네이버 검색만 해도 위치는 자세히 나와있을듯 합니다.

처음 잉꼬칼국수 집을 방문했을때는 허름하게 보이는 간판과 생각보다 크지 않은 내부로 인해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주차장은 정말 넓고 넓었습니다.  아무튼 아무 기대도 않하다 집사람은 칼국수 저는 칼국수를 싫어하다보니 ㅡ,.ㅡ;;;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흠.. 그때 당시에는 콩국수를 저만 먹었답니다.. 흠.. 

일단 전 국수 종류를 아주 싫어해서 콩국수도 그냥 먹는둥 마는둥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후루룹 후루룹

소리를 내며 먹는 집사람 모습을 보며 왠지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숟가락 한젓갈이 국수속으로 점프를 하더라고요.. 순수한 마음으로 풍덩....

그리고는 한입 넣었습니다.  헙... 집사람이 " 맛있지?  더먹어..." 라고 하였지만 자존심이 있어서

"아냐.. 콩국수가 더 맛나..." 그리고는 전 다시 콩국수 국물을 들이켰습니다 ㅜ.ㅜ

억지로 먹었죠.. 근데 너무 맛있게 호루룹 호루룹.. 거기에 붉디 붉은 김치를 얹어서 먹는 모습에 ㅜ.ㅜ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숟가락을 가지고 국물을 몇번 떠먹고.. 그리고는 다시 젓가락 어느순간 제가 먹던 콩국수는 구석으로 밀리고 한가운데 칼국수를 놓고는 집사람과 머리를 서로 맞대고는 후루룹 후루룹 먹었습니다.  아.. 이런 얼큼함에 쫀득한 면빨...   정말 국물 맛도 일품이지만.. 쫀득한 면발에 맛깔난 색상을 품은 김치를 함께 흡입함은 정말 제가 왜 칼국수를 거부했을까 였을 정도 였습니다.

 

 

 

또한 부추가 넘칠 정도로 듬뿍 들어있어서 그 절묘한 맛이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침이 넘어가네요 ㅜ.ㅜ 그러나 아쉬움은 이집이 8시에 문을 닫는다는 사실 그래서 참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ㅜ.ㅜ

 

 

 

깍두기에 김치 정말 푸짐할 정도로 있습니다.  음 뭐랄까 칼국수와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였습니다.

 

 

참고로 깍두기 국물도 짭쪼름 맛있었습니다. 뭐 맛을 어케 맛있다 라고 설명을 길게 하고 보시는거 보다는 한번 검색해 보시고 한번은 찾아가서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아.. 지금은 구리에서 남양주 도농동 롯데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되어서 가기도 애매하고 특히 우리 이쁜 딸이 아직은 사람이 많은곳에 가기에 너무 어려서 한번씩 제가 포장을 해서 집에서 푸짐하게 먹습니다.

 

일단 포장은 면 따로 국물따로 부추따로 김치와 깍두기 따로 이렇게 싸주십니다.  정말 놀라운건 2인분을 포장했지만 주인분이 손이 크셔서 그런지 국물은 너무 많고 ㅜ.ㅜ 면은 저희 기준에서 4인분 수준입니다. 또한 부추도 따로 포장해주시는데 이건뭐 마트에서 부추를 따로 산거 같은 양입니다. 단무지와 김치는 따로 냉장고에 담아 두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아무튼 양도 많고 질도 좋은 마약 잉꼬 칼국수 집입니다.  위치는 네이버 검색하셔서  그냥 잉꼬칼국수 하시면 위치를 많은 블로거 분들이 올려놓으셨더라고요.  차가지고 가시더라도 주차에 어려움 절대 없을꺼예요. 제가 보니깐 주차장은 항상 한적하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집으로 소문났는데 왜? 라는 생각이 얼마 않되어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유는 가보시면 아...아..압니다.  아 참고로 저는 콩국수는 그다지 맛나다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전 국수 면발을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더 맛있는 집으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