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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기초

위클리 옵션과 선물 옵션에 대한 특성

노바지 둥둥이 2023. 4. 25. 14:04

위클리 옵션과 선물 옵션에 대한 특성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지수 파생상품으로 선물과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하여 거래되는 월물 옵션과 ELW 그리고 위클리 옵션이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위클리 옵션을 주심으로하여 파생상품에 대한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피200 파생상품의 종류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선물을 제외하고 2019년 9월23일부터 만기가 일주일마다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의 거래가 시작되면서 코스피200을 기본으로 하는 옵션상품이 월물 옵션(미니옵션 포함)과 ELW 그리고 위클리 옵션으로 3가지가 형성 되었습니다.  선물시장에서의 선물과 미니선물이 거래가 되고 승수도 반으로 줄어들면서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듯이 옵션도 위클리 옵션의 상장을 통하여 옵션시장의 성장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위클리 옵션의 상장이 옵션시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느정도까지 파생시장의 활성화에 효과적일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먼저 얼마간 야장에서 거래가 금지가 되기도 하였던 선물은 차치하더라도 위클리 옵션은 월물 옵션시장과는 다르게 현재 ELW와 동일하게 야간 시장이 열리지는 않습니다. 야간 시장이 없다 하는것은 거래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응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에 오히려 위험도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위클리 옵션의 특성

심플하게 보자면 파생시장에서 지수의 방향을 맞추게 되면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만 방향을 예측함으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선물 시장과는 다르게 옵션은 프리미엄의 감소로 인하여 방향을 예측하였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수익을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옵션에서 수익을 취하는 방법은 지수의 상승으로 인하여 수익인 콜 옵션과 하락을 누리는 풋 옵션 그리고 프리미엄 감소를 통하여 수익을 얻는 옵션 매도가 있기에 산술적으로 33%의 확률을 가집니다. 이에 선물이 옵션보다 유리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더욱이 위클리 옵션의 경우에는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기에 프리미엄의 감소에 대하여 더욱 주의하여야 함은 당연합니다.

 

1) 거래량의 부족

위클리 옵션은 1개월 거래량이 70만  계약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충분한 거래량이 아니라서 호가창에서 호가 사이의 갭이 크나큰 문제점으로 도출되고 있어서 일각에선 야간 시장의 개장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의견이 재배적입니다.

 

2) 합성 전략의 어려움

거래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하기고 때에 따라서 급격한 프리미엄의 감소가 나타나게 될 경우가 있기에 위클리 옵션으로 합성 전략을 세우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하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3) 추세매매의 어려움

위클리 옵션은 만기일이 다가올수록 옵션 양합의 감소가 대두될수 밖에 없기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매에서 월물 옵션보다는 유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에 추세를 노리고 보유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위클리 옵션의 거래가 정착하고 있는 모습들은 분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월물 옵션과 대비되는 충분한 장점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듭니다. 지나친 고위험은 도박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위클리 옵션에 관련되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