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수명 주기(PLC : Product Life Cycle)
신제품이 새로이 출시되어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제품으로 대체되어 점차 쇠퇴되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단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사이클에 따라 기업도 같은 과정을 밟게 될 것입니다. 성숙기나 쇠퇴기를 맞이한 기업에게는 신제품개발을 통한 재도약여부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주저앉게도 할 것입니다. 제품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기업의 환경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입기 → 고도성장기 → 안정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
도입기 :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업을 개시하는 단계입니다. 초기 자금소요가 발생한 후 일정기간 추가적인 자금소요 없이 사업타당성이 검토되는 시기입니다. 아직까지 수익보다는 비용이 많아 적자 상태입니다.
고도성장기 : 초기 자금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발에 성공한 단계입니다. 고도의 성장(20% ~ 30% 이상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기업의 재무구조가 현저히 개선됩니다.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소요가 많아 계속적인 주식발행과 외부차입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에 들어서면 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가 일어납니다. 시장에서의 기업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고 관련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이 관심이 고조됩니다. 투자되는 자금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정성장기 또는 성숙기 : 성장속도가 떨어지고 기존의 사업기반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이 이루어집니다. 이 시점에서는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자금 투입보다는 자사주 매입이나 적극적인 배당위주의 정책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안정성장형기업 또는 대형우량기업(10% 내외의 성장)과 저성장기업(5% 내외의 성장)을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쇠퇴기로 접어들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고도성장으로 이어질 것인가는 사업전반의 구조적인 특성과 신제품개발과 같은 유연한 대처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같은 제품은 사업특성상 상당한 기간을 성장기와 성숙기를 반복해가며 유지해 왔습니다. 반면, 질레트 면도기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신제품의 출시로 성숙기에 접어든 제품을 또 다시 고도 성장기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쇠퇴기 : 기업의 성장이 점차 감소하는 단계입니다. 점차적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쇠퇴기로 접어든 기업은 회생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획기적인 전환을 맞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투자대상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쇠퇴기에 접어든 기업을 투자자의 기대만으로는 회생시킬 수 없습니다. 누군가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관심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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