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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ing the precious moments of eac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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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강의

주식 작은 손실로 가장 큰 수익을 얻는 방법

노바지 둥둥이 2020. 9. 3. 01:15

 

여러분...추세 매매를 구사하거나 이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단타로 수익을 못 냅니다.

단타를 잘 치기 위해서라도 추세 매매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단타를 정말 잘 치기 위해서는 분봉 차트를 뚫어지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일봉 차트, 아니 심지어는 수년치 주봉 차트를 오히려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이 자식 또 뜬 구름 잡는 소리 하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부분은 곧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나는 그런 거 안 봐도 단타로 수익 잘 나더라'

라고 얘기하시는 분..혹시 그 수익이 나는 때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던 때가 아니었나요?

여러분....지수가 상승할 때는 돈을 벌었는데, 지수가 하락할 때는 돈을 잃었다면,

사실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건 여러분이 기법을 잘 구사해서 돈을 번 것이 아니라 시장이 벌어준 거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상승장에서는 사실 기법이고 나발이고 정말 어이없는 종목만 아니면 그냥 눈감고 10종목 분산해서 사도 수익이 납니다...

물론 하락장에서 상승장보다 돈을 벌기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봤을 때,

여러분이 나름 어떤 기법을 구사한다고 하는데, 상승장에서 지수도 따라가지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지수보다 더 빠진다면,매매 구조와 자금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승장에서는 기법이 잘 먹히는데 하락장에서는 기법이 왜 잘 안먹히지?'

라는 의문의 해답은 99.9%가 종목 선정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상감기법을 예로 들어보죠.

상승장이건 하락장이건 상한가 치는 놈은 보통 20종목씩은 나오죠?

그래서 나름 상감 기법을 구사한다고 하는데 하락장에서는 왜 여지없이 깨지는 경우가 많을까요?

대장주가 아니라서? 전고점 돌파가 아니라서?

네...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조건을 기계처럼 욀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저런 조건들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뼈저리게 이해해야만 제대로 종목을 고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대장주의 조건이 뭡니까?

애매하지 않습니까? 의미있는 전고점이 뭡니까?

20일 고가 돌파입니까? 60일 고가? 아니면 120일 고가 돌파일까요?

어떤 경우는 20일 고가를 돌파하는 놈을 잡았는데도 수익이 나고,

어떤 경우는 120일 고가를 돌파하는 놈을 잡았는데도 점상을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답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자꾸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대장주의 거래량은 몇 만주가 되어야 하고,

20일 고가를 돌파해야 하는지 35일 고가를 돌파해야 하는지,

20일 선 위에서 몇 %까지는 봐주고, MACD 지표 값은 어때야 하는지...이런데 집중을 하면 안됩니다.

급락주 매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잘 먹히는데, 하락장에서는 잘 안먹힌다?

하락장에서 잘 안먹히는게 아니고,

상승장보다는 당연히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의 수는 줄어드는데, 이걸 그냥 단순하게 공식처럼 언제 상한가 몇번치고, 그 다음에 몇 프로 떨어지면 아래 꼬리에서 잡고...이런 식으로 공식처럼 외고 있으니 털립니다.

하락장에서 진짜 그런 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의 수는 상승장보다 더 적은데 진짜 그걸 구분할 수 있는 눈은 단순히 이런 기계적인 기법의 공식만 외어서는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이게 바로 하락장에서 털리는 근본 이유입니다. 

이 딴 것에 신경을 쓰면 백날 삽질만 한다는 얘깁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1. 상승장보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든 이유와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방법

2. 하락장에서도 가는 놈은 간다...이 때 하락장에서도 제대로 가는 놈을 구별하고 잡는 방법

3. 하락장에서 단타로 쉽사리 털리는 이유와 단타를 제대로 잘 하기 위해서라도 큰 추세를 보는 안목이 절대적이고 실
제적으로  중요한 구체적인 이유

4. 손실을 극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돌파 매매 기법과 막상 개미들이 이를 따라하지 못하는 이유와 그 해결방안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상승장보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든 이유

간단합니다. 상승장에서는 하락하는 종목보다 상승하는 종목이 많고, 하락장에서는 상승하는 종목보다 하락하는 종목이 많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냥 평균적인 수준의 안목이나 기술적 분석력, 종목 선정 내지는 기법으로 분산해서 매수를 해 봤자,

시장의 평균은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이건 여러분의 실력이 딸려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 겁니다.

물론 아무리 하락장이라 해도, 매일매일 기법에 맞는 종목은 나옵니다.

그런데도 오늘 사면 내일 털릴까요?

그건 너무나 뻔합니다..하락장에서는일반적으로는 내일 오를 가능성보다는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고 올라도 찔금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따라서, 하락장에서 왜 기법이 안 먹힐까? 그놈의 기법 기법 기법 탓만 하는 것은 대단히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법 탓이 아니라 떨어지는게 당연한 겁니다.

구멍 난 낙하산 타고 떨어졌는데 자신의 뛰어난 낙법 실력만 믿고 나는 착지 기술이 좋으니 떨어져도 안 다칠 것이다라고 생각하 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입니까?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이후 낙하산에 구멍이 난 것을 알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착지 기법을 믿어야 합니까? 아니면 다시 올라가 서 새 낙하산으로 교환받아야 합니까?

사실 이건 약간 과장된 얘기고, 좀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하락장에서도 기법에 맞는 종목은 나오고, 정말로 그 종목을 제대로 고르면 기법이 통하지만,

상승장보다는 당연히 그런 종목의 수가 적은데다가 상승 탄력도 상승장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마구 잡이 식으로 아무 종목이나 그냥 차트모양만 기법 조건에 맞는 놈만 잡으면 피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죠.

왜냐구요?

하락장에서는 급락주는 상승장보다 더 많이 출현해서 역추세 단타를 즐겨하는 수많은 개미들의 눈에 들어오는 종목은 상승장보다 더 많아지는데,

실제로 그 종목 중에서 제대로 상승할 만한 종목은 오히려 더 적기 때문입니다. 

즉, 한마디로 하락장에서는 제대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의 수가 상승장보다는 현저히 줄어드는데다 상승탄력도 적은데,매매해도 되는 것 같은 종목은 더 많아지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종목선정을 진짜 제대로 하지 않으면,매매 종목은 오히려 더 많이 선정하고 자금은 더 많이 투입했는데 털리기는 더 많이 털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종목 선정의 기준을 단순하게 며칠 이평선 이격도 몇 이상 이하 뭐 이런 대단히 단순무식한 기준으로만 필터링을 해서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털리게 됩니다.

여러분....

추세 추종 매매기법의 종목 선정 기준과 역추세 종목 선정의 기준은 근본적으로 같다는 것을 아십니까?

정신나간 소리 같다고요?

또 뜬구름 잡는 소리한다고요?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은 좀 있다 설명드리고...

추세 매매건 역추세 매매건 잡는 종목의 핵심은 저런 이평선 몇 이격도 몇 이딴 지엽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단타를 칠 것이기 때문에 최근 며칠간 분봉 차트만 뚫어지게 보는 것은 대단히 한심한 짓입니다.

여러분....

어떤 매매 기법이건 간에 공통되는 종목선정의 핵심과 철칙은 저런 지엽적인 수식조건이 아니고, 단 한마디로 요약하라면,'상승 에너지가 가장 강한 종목'

이라는 것입니다.

이격도 몇이니 20일 이평선 기준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들은 다 지엽적인 조건이고, 

이런 조건만 가지고는 '근본적으로' 상승에너지가 가장 강한 종목을 절대 제대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물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저런 지엽적인 조건으로도 제대로 된 종목들이 그냥 

얻어 걸리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아...기법으 조건대로 검색하니까 되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하락장에서는 '시장이 하락세니까 기법도 안 통하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장이 하락세니까 기법이 안 통한다'

라기 보다는

그런 '기법'의 근본이 저런 지엽적인 조건에 기반을 둔 것인지 진짜 상승하는 놈을 잡는 원리에 기반을 둔 것인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죠.

중장기 포지션 트레이딩(추세 매매)건 단기 급락을 이용한 역추세 매매건, 스윙이건 단타이건,

종목선정의 유일한 철칙은 똑같습니다. ' 상승 에너지가 가장 강한 종목'

따라서, 상승장이건 하락장이건 단타를 치건 역추세를 하건 추세를 하건 스윙을 하건 매매하는 종목은 똑같아야 정상입니다.

뭔소린고 하니,

 

A라는 종목은 추세 매매에 적합하지만, 역추세 매매에는 적합하지 않고,

B라는 종목은 역추세 매매에는 적합하지만, 추세 매매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면,

여러분의 종목 선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이런 경우 대개 털리게 됩니다.

뭔소리냐?

여러분이 추세매매를 하건 역추세를 하건 단타건 스윙이건,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종목에는 차이가 없어야 정상이라는 얘깁니다.

즉, A라는 종목이 강한 추세를 형성하면서 올라가서 이런 놈을 가지고 추세매매로 접근을 한 경우,

이런 놈에서 일시적인 급락이 일어났을 때 역추세도 먹힌다는 겁니다.

즉, 매수의 타이밍이 달라진다는 얘깁니다.

 

요약을 하자면,

상승장에서보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든 이유는

첫째, 상승하는 종목보다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은데다 상승에너지도 적어 수익을 낼 가능성이 확률적으로도 떨어진다.

둘째, 물론 이런 하락장에서도 적절한 종목을 제대로 골라서 기법을 '제대로'만 적용을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 들은 이런 종목 선정의 기준이 지엽적인 수식이나 숫자 놀음에 기반을 둔 조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기법이 통하는 종목을 '제대로' 골라내지 못한다.. 더군다나 하락장에서는 역추세 종목들의 수는 더 많아지기 때문에, 매매할 대상은 더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제대로 갈 놈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종목 선정'을 제대로 못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어떤 기법이건 공통되는 조건인 '상승에너지가 가장 강한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알고 나서,

매매만 하면 되겠죠? 만일 제대로 된 종목만 고르는 눈이 있다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찾을 수 있겠죠?

2.3.4. 에 대해서는 겹치는 내용이 많으므로 한 번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왜 상승에너지가 가장 강한 종목을 골라야 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굳이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당연한 것 아닙니까? 오를 가능성과 오르는 힘이 가장 강한 놈을 잡아야 떨어져도 덜 떨어지고, 떨어져도 반등이 있을 것이므로 역추세도 잘 통하고, 추세 매매야 당연히 잘 통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절대로 착각해서 안되는 것은!

나는 역추세 기법을 쓸 것이기 때문에 바닥에서 빌빌거리는 종목, 내지는 완전 역배열 종목, 120일 신저가를 달성한 종목,1년 중에 최저가를 보이는 종목 이런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역추세 매매 기법의 핵심이 뭡니까?

빌빌거리는 놈 평소보다 더 빌빌거릴 때 잡아서 찔끔 먹는 겁니까?

절대 아닙니다.

무지하게 강한 놈을 잡아서 그놈이 살짝 삐끗했을 때를 노리는 겁니다.

무지하게 강하다는 놈의 조건에 역배열 종목이 들어가는 것 봤습니까?

위쪽에 120일 매물대 두텁게 깔린 종목 있는 것 봤습니까?

지금 충분히 싸니까 오를 일만 남았으니 상한가 한 번치면 내일 저 위쪽에 두터운 매물대 금방 뚫어버릴 것 같습니까?

감이 오십니까?

역추세 매매도 근본적으로는 추세 매매의 관점과 기준에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그 놈을 잡는 타이밍이 다를 뿐입니다.

상승에너지가 가장 강한놈(그냥 강한 것도 아니고 '가장' 강해야 합니다.)을 잡아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제가 이전에도 말씀드린 '매매구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꾸만 '승률'에 집착을 하고 이것을 올리려고 혈안이 되는데,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추세건 역추세건 여러분은 진짜로 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역설적으로 '승률'을 낮추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의 철칙은 제대로 된 매매기법의 승률은 50%을 크게 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승률이 어이없이 10%대가 되어서는 안되겠죠...승률은 그냥 40-50% 대 정도면 충분하고, 온 관심을 손익비를 어떻게 극대화 시킬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시켜야한다는 것이죠. 그래야 결국 돈을 버는 구조가 됩니다. 왜 승률은 그냥 절반 수준으로 잡으라고 하냐면, 주식은 내가 산 이후 오르거나 아니면 내리거나 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죠. 

어떤 기법의 정확성에 기반을 둬서 자꾸 '승률'을 올리려고 해 봤자 삽질입니다.

여러분이 진짜로 진지하게 여러분의 매매를 분석해보시면,

'승률' 자체가 일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을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만일 여러분의 승률 자체가 높게 나왔다면, 여지없이 계좌는 작살 나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왜냐구요?

승률은 높이는 방법은 개나 소나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자 마자 0.1%만 오르면 팔아치우고,

아쉽게 떨어지는 놈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 반등을 기다리다가 반토막 난 다음에 손절을 하니 그렇습니다.

그래서,

승률이 높은 매매 방법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고수 같지만,

사실은 대단히 허접한 하수의 방법이라는 것이고,

승률은 대단히 높아도...실제로 계좌는 파란색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고수일수록 손절을 칼같이 짧게 합니다. 손절을 짧게 하면 승률이 높아지나요? 

손절을 짧게 하면 승률이 높아질 까요 떨어질 까요? 손익비는 커질까요 작아질까요? 이미 여러분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자....수많은 사람들이 단타를 죽어라 열심히 치면서 돈을 돈대로 깨지는 것일까요?

바로 이런 매매 구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돈을 따는 구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방금 설명드린 것 처럼...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한 매매 기법상 '승률' 자체는 50% 부근을 넘을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두번의 매매 중 한 번은 실패하고 한번은 성공한다면,

그래도 돈을 버는 매매가 되려면 어떻게 되야 할까요?

한번 잃을 때 1만원 잃고 한번 딸 때 1만원 딴다면, 승률이 반반이라면 이 매매는 할 가치가 없는 매매가 됩니다.

1만원 잃고, 대신 2만원 따면 이 정도부터는 할만한 매매가 되고,

초고수일수록, 승률 자체는 50%보다는 좀 적을 지라도 거의 그 근방에 있지만,

손익비가 엄청 커집니다.

'일반적'인 트레이딩에서 매매할 가치가 있는 손익비는 '최소' 1:2' 정도로 잡고,

이상적인 손익비는 1:3 정도 이상으로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그렇다면 한 번 여러분의 매매 구조를 점검해봅시다.

손익비가 1:2라는 것....참나...1:2 정도도 못따? 라고 생각하시는 분....

이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단타를 치신다면,

손절선을 1% 내외로 잡는 것은 초고수의 영역이라고 가정하고,

아무리 짧게 잡아도 2-3% 정도일텐데,

손익비를 1: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번의 매매 중 1번에서는 최소 4-6%를 먹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어떤가요? 쉬운가요?

물론 상승장에서는 쉽죠....하락장에서도 쉽던가요?

상승장에서는 잘 되는데 하락장에서는 안되더라..이건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고 그랬죠? 이건 여러분의 기법 실력이 0점이라는얘기고, 사실은 기법에 맞춰서 매매를 해서 돈을 번 것 같지만, 사실은 그냥 장이 좋아서 벌었다라는 자존심 상하는 얘깁니다.

손익비가 1:2 정도는 일종의 매매가 가능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이고,

그나마 돈을 버는 매매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손익비가 1:3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죠?

그렇다면,

2번 중 1번은 잃고 한번은 딴다고 했을 때,

손절선이 2-3%인 경우, 익절은 6-9% 정도를 꾸준이 잡아줘야 수익이 나는 구조가 된다는 얘깁니다.

이 정도 꾸준히 수익 내시는 분...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만일 이 정도를 손절선과 익절선, 승률을 단타로 꾸준히 내는 분은 정말 고수입니다.

왜냐하면,분 단타치는 사람들은 손절선도 저렇게 짧지 않은데다가,

일단 수익이 나거나 상한가 한번 잡으면 걍 홀딩해버립니다.

다음 날 더 수익이 날 것 같아서 말이죠.

스윙 매매 할 것 도 아니면 수익이 확정되면 바로 실현을 시켜서 손익 구조를 '확정'지어야 하는데,

손절선은 스윙 수준으로, 익절선은 단타 수준으로, 조금 수익 나면 오버를 해대니....

한 마디로 완전 개판입니다.

 

손익비는 작아지는데다, 승률까지 떨어져버립니다.

단타를 치는 것도 아니고, 스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놓고도 죽어라 승률에만 집착을 해서, 다른 종목에서 작살 나면 지금 잘나가는 종목은 또 바로 팔아버립니다.

이 쯤해두면 일단 단타 매매에서조차 어느 정도 돈을 버는 승률과 손익비를 '실제적'으로 분석해보니 대단히 쉽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단타를 치려면 확실히 단타를 치던가 아니면 스윙으로 갈려면 확실히 스윙으로 가던하 해야 하는데,

단타도 아니고 스윙도 아닌 어중간하게 가버리니.....최악의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뭔가 승률은 높은 것 같긴 한데 계좌는 작살이 나고 이유는 모르겠고....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죠.

단타는 그렇다치고...스윙을 한다고 칩시다.

일반적인 스윙의 손절선은 5-10% 정도죠?

그런데 사실 5%도 약간 짧은 면이 없지 않아 있죠...그렇다고 10%를 넘는 건 좀 지나치고..그래서 대부분은 이 정도 사이에서 손절선이 잡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승률이 반반인 상태에서 손익비 1:3정도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익절을 15-30% 선에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어떻습니까? 이게 쉽나요? 30% 먹기 쉽나요?

30% 수익...상한가 두방이면 되겠네요?

어떻습니까?

30% 수익을 먹으려면 단타보다 더 힘들어보입니다.

실제적인 문제는 무엇이냐면, 사실 30% 수익을 연속 상한가 두방으로 먹는 경우는 대단히 재수가 좋은 경우가 아니면 없죠.

30%의 수익에 달성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두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첫째는 시간이고, 둘째는 되돌림입니다.

대부분 큰 수익을 노리기 위해 가장 전형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쓰이는 매매 기법은 박스권 돌파 기법인데(넓은 의미에서는 신고가 돌파 기법도 여기에 속합니다)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은 대부분 가격이 높아 보이는 시점이라 박스권 돌파에 대한 확고한 개념이 없으면 이 자리를 대단히 위험한 자리로 생각을 해서 매매를 섣불리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매수를 한 이후에도 다음날 일시적인 조정이 나와버리면, 역시 고점에서 매수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바로 손절해버립니다.

다행히 매수 이후 장대 양봉을 한 번 뽑아 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 2-3일 동안 또 조정이 오면, 아...그 때 팔걸 하면서 높이 올랐을 때 팔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남은 수익이라도 챙기자는 생각으로 조그마한 수익을 확정지어버립니다.

이런 방법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주가는 결코 수직으로 오르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크게 오른 다음에는 반드시 조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되돌림'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되돌림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무조건 조금만 떨어지기만

하면 폭락의 전조라고 착각을 해서 금방 팔아버립니다.

왜 되돌림이 일어날까요? 이건 당연합니다.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으면, 세력이 개미들을 겁주고 떨구면서 어느정도 차익실현을함과 동시에 다시 저가에 재매수하기 위해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스윙'매매에서 이런 되돌림 현상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떨어진 다음에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이게 다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이런 생각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단기 분 차트상에서 하락 추세가 보여서 이 때 일단 매도하고 다시 어느 정도 조정을 받으면 저가에 재매수하면 되지 않냐?

뭐하러 바보같이 떨어질 가능성이 보이는데 그걸 차익실현 안하고 다 날려버린다음에 다시 올라가기를 기다리냐?

라는 거 말이죠?

이게 어찌 보면 대단히 똑똑한 생각같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단히 바보같은 짓입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조정의 폭이 내 예상과 맞으라는 보장 절대 없고,

내 예상보다 조정의 폭이 더 커져버리면 오히려 그 때에는 또 손절을 하게 되고,

꼭 그러고 나면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스윙을 하려면 단기적인 조정은 '씹어줘야' 하는데,

나는 트레이딩의 고수이므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먹어줄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조정이 얼마나 큰 폭 내지는 미세하게 올지, 조정을 살짝 가장하고 바로 날아갈지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똑똑한 시장의 아이큐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윙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또 단타질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단타를 하려고 마음먹었다가 스윙이 섞이게 되고,

스윙을 하려 마음을 먹었다가 또 단타질을 하게 되니

매매 구조는 개판이 되고,

승률은 코딱지만큼 높인 상태에서 이익은 '손절선' 만도 취하지 못하게 되니...털리게 됩니다.

이를 테면, 승률을 50%에서 60%로 올렸지만, 손절선은 -10%, 익절선은 5% 로 확실하게 끊어주니 

HTS는 하루종일 죽어라 잡고 있고, 

회전율은 죽어라 높아져 있으면서도

심지어 상승장에서조차 지수 마저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0% 올랐다는 게 뭘 의미합니까?

10% 오르기 전부터 오를 때까지 그 기간동안 '홀딩'하고 있어야 복리적으로 10% 수익이 난다는 얘깁니다.

그 중간 과정에는 작은 조정도 분명히 있게 마련이죠.

나는 칼같은 단타를 치고 있는가?

아니면 칼같은 스윙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해서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스윙스런 단타,단타적인 스윙.....어찌보면 대단한 고수 같고, 스윙과 단타의 장점 만을 다 취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구조적으로는 최악의 매매 기법입니다....

이런 매매 기법의 특징은 대단히 심리적으로 '편안하다'라는 것입니다.

조금 오르면 바로 청산해서 수익을 확정해버리니...편하고,

장이 조금만 안좋아지면 앞으로 더 떨어질 것 같아서 청산 안 할 종목까지 그냥 한꺼번에 다 털어버리니 '후련'하고..

특히...시가에 지수가 갭하락으로 시작하는 경우 몽땅 털어버리는 경우가 최악의 케이스입니다.....

여러분의 매매 구조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매매'라면, 대단히 문제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매매는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불안해야 합니다. 

손절선이 오면 칼같이 잘라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수익이 잘 나는 놈 일시적인 조정이 올 때 살짝 청산했다가 조금 더 낮은 가격에서 재매수하는 단타스런 스윙질을 하고 싶은 욕구도 참아야 하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그러면...이쯤하면 여러분이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손익비를 키워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머리로도 이해가 가는데,

막상 실제적으로 손익비 1:3 은 상당히 달성하기 어려운 기준점인데....

손익비 1:3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상당히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결론인데.....

내가 매매한 이후 반드시 그 정도까지 주가가 오르라는 보장이 있느냐?

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렇게 먹어본 경우는 거의 없었다...라는 분들의 대부분은

뭐 뻔한 케이스입니다..30% 수익은 상한가 연속 두방이 아니면 절대 달성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10% 수익만 나면 다 팔아치우

니 그런 기회를 자신이 차단해 버리는 것이고요...

물론 이런 것을 차지하고라도, 이 부분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시적인 조정과 되돌림을 극복하고 큰 수익을 노리기 위해서 인고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과연 내가 어떤 기법대로 매수한 이후에 반드시 이렇게 높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있느냐????????

얼마나 중요한 사항입니까?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 정도의 큰 시세를 내주며 올라간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종목의 어떤 위치에서 그 정도로의 큰 시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지'는 우리가 얼마든지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만일 큰 시세가 나타날 수 있는 종목과 자리를 안다면,

우리는 반드시 큰 시세를 먹는다는 '보장'은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고 큰 시세를 기대하며 '홀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절하면 되고요...

여러분....단타나 미시적인 트레이딩을 하시다 보면,

작은 추세와 작은 움직임에 혈안이 되기 쉬운데,

큰 그림을 보면 사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내가 산 이후에 3%가 오를지 내릴지 판단하는 것보다는

30%가 오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하락장에서도 이런 큰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는 종목들은 나타나고,

이런 '강력한 상승 에너지'가 있는 종목들은 시장에 하락 에너지가 존재를 해도,

어느정도 이를 상쇄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이런 하락세와 무관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강력한 상승 에너지'가 존재하는 종목은 어떻게 찾고 그 기준은 무엇이냐?

답답하신 분을 위해 한마디로 미리 말씀드리면,

'장기간 플랫폼 내지는 일정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횡보하다가 강력한 거래량으로 박스권 상단부를 최초로 돌파하며  전고점을  갱신하는 종목, 단 이 때 돌파 이후 상단에 큰 매물대는 반드시 없어야 함...'

이라는 대단히 상투적인 내용입니다.

박스권 돌파 기법입니다....그렇습니다..흔하디 흔해빠진 박스권 돌파기법입니다.

여러분이 이 박스권 돌파 기법에 대한 개념을 정말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으면 그 어떤 매매 기법보다 안전하면서도 큰 수익을낼 수 있는 기법을 아시는 겁니다. 

제가 특별히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는 붉은 글씨로 체크를 해 놓았습니다.

박스권 돌파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신고가 돌파하는 종목 대충 보면 이미 엄청 가격이 높아져 있는데,

그걸 사라고 하는 것...어떤 의미에서 보면 추격 매수하라고 하는 것과 혼동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아무 개념없이, 위에서 제가 밑줄 친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야만 매매가 가능한데,

걍 대충 그냥 비싼 놈 따라 사자라고 착각합니다.

막상 그래보니 털리고,

어떤 때는 되고 어떤 때는 안되니...역시 추세 매매=추격 매매이고,

스윙이나 포지션 트레이딩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매매법이라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오늘도 강조하지만, 기법보다 100만 배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종목 선정인데,

사실 종목 선정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는 내가 어떤 매매 기법이나 구조의 '공식'을 잘 외고 있느냐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 절대 아니고, 

그 기법이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절대적'으로 좌우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렇게 흔해빠진 박스권 돌파 매매가 왜 그렇게 강력한 기법인지,

추격 매매와는 무엇이 다른지,

왜 저렇게 높아보이는 지점에서 사는데 안전한 자리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이해'를 해야만,가장 강력한 매매 기법을 비로소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런 기법 자체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주가의 큰 흐름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부터 거시적으로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그딴 거 다 필요없고 잡으면 날아가는 마법의 공식을 알려달라고요?

지금 알려드리는 게 바로 그거니까 뜬 구름 잡는 소리 원론적인 얘기 집어치우라고 하지 마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생각'을 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확신'을 가지고 종목을 선정하고 홀딩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자...이제부터 여러분은 개미가 아닙니다...세력입니다.

여러분이 세력이면 주식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하겠습니까? 잃으려고 하겠습니까?

벌려고 하겠죠?

벌려고 한다면, 지금 엄청 잘 나가고 비싼 주식을 더 비싸게 올려서 파는 것이 쉽겠습니까? 아니면 아무도 관심없는 싼주식을내가 저가에 왕창사서 가격을 엄청 띄운다음 개미한테 팔아치우는 것이 쉽겠습니까?

후자가 더 쉽겠죠?

그렇다면 싼 주식을 대상으로 저가에 '매집'을 해야 하겠죠?

싼주식을 하나 골랐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이제 시장에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A라는 주식을 가지고 작전을 펴려고 합니다.

그래서 A라는 종목의 차트를 봤더니, 

6개월 전에 5만원까지 급등을 해서 한 번 어떤 다른 세력이 크게 털어먹고 빠진 다음 지금은 1000원대까지 추락한 상태라고 칩시다...차트를 보니 마치 용평 스키장 꼭대기에서 스키장 입구 매표소까지 쫘악 빠진 모양이었다고 칩시다.

자...

저 5만원 대 고점에서 이전의 세력들은 주식을 팔아치웠겠죠? 그러면 이 주식을 그 비싼 가격에 누가 샀을까요?

당연히 개미들이죠...5만원 대까지 폭등을 하는 걸 보고 그때 더 오를 것 같아서 개미들이 달라 붙은 겁니다.

그런데 5만원 이후 고점을 찍고 주가가 하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개미들은 생각합니다...음...일시적인 조정이군...사자...

세력들은 이미 물량을 털고 나갔습니다....4만 7천원이 되었습니다...음 충분히 더 싸졌군...또 사자...

4만 5천원이 되었습니다.....이미 4만 7천원에 산 개미는 뭔가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4만 7천원이 되면 그냥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반면, 또 다른 개미는 4만 5천원이 충분히 싸다고 생각해서 또 삽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가격은 누가 만든다고 했습니까? 세력이 만듭니다.

세력은 이미 빠져나갔기 때문에 이미 큰 추세가 깨진 저 종목은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은 있을 뿐 근본적인 하락 추세를 

막지는 못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일단 접어들게 되면, 즉 추세가 '꺾이게' 되면,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은 세력이 아닙니다...그냥 더 오를 것 같은 막연한 희망에 서로 사고 파는 개미들입니다.

개미들끼리 사고 파니 가격이 오를 수가 없고,

주가는 오르지 않으니 이전에 조금 높은 가격에 샀던 개미들은 수익을 내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본전치기를 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산 가격에 도달하면 바로 팔아버리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때 특별히 여러 개미들이 많이 달라붙었던 가격대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 구간을 소위 '매물대'라고 하죠....어떤 트레이딩 책에서는 이 구간을 '수평 밀집구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구간은 주가의 움직임이 많이 밀집되고 겹쳐진 형태로 차트상에서 나타나게 되고,

얼마나 이 구간에 많은 물량이 집중되었는지 그 강도까지 파악하고자 하면 매물대 차트로 확인을 하면 되죠.

그래서 일단 추세가 꺾여 하락 추세로 바뀌게 되면,

이런 매물대가 '강력한 저항' 구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왜냐면, 그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손절 때리고 나간 개미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홀딩하고 있다가 거기에 도달하면 팔아치워버리고 말겠다..기어이 본전치기는 하겠다고 이를 악물고 별러대는 개미들의 '한'이 서려있는 가격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죠....조금 오르면 매물대에 부딪쳐 떨어지고....조금 오르면 매물대에 부딪쳐 떨어지고...

자....지금 여러분은 이런 암울한 주식을 가지고 작전을 펴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자...제가 철저하게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여러분은 세력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이 종목을 싼 가격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매집해서 가격을 올리겠습니까?

첫째로 가장 무식한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지금 가격이 1000원까지 떨어진 상황인데, 내 가용 자금이 100억이라고 칩시다.

지금 주가가 충분히 싸다고 생각해서 100억원을 한 방에 몰빵 해서 다 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겠습니까?

네....상한가 한 두어방 치면서 올라가겠죠?

그런데 상한가 한 번 두어방 쳐서 한 번 이제 팔아치울까 생각했는데, 웬 걸 신기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다음날부터 주가가 쫙쫙 빠집니다....

내가 100억을 투입해서 산 평균 가격대는 1150원 대였는데,

그 다음부터는 조금 올랐다 본전치기라도 하자라는 개미들이 다 팔아치우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한 3일 지났더니 다시 1000원으로 떨어졌다고 칩시다.

그러면 작전 성공입니까 실패입니까?

나는 누구한테 팔아치우지도 못하고 졸지에 -15% 가까운 손해가 나게 된겁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장기간'의 하락 추세가 진행된 경우,

주가를 급등시키면 이미 있는 매물벽에 부딪쳐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승을 해도 이것은 일시적인 상승이고,자금을 정말 미친 듯이 많이 투입하지 않는 이상, 이런 과정은 어느 정도 계속 반복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이 그래도 초등학교라도 제대로 졸업한 적어도 '뇌'가 있는 세력이라면 이렇게 매집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급등을 시켜버리면 개미들이 이 때다 싶어서 다 털어버리기 때문에,

물론 일시적으로는 위와 같은 현상을 감수하고라도 어느 정도는 저런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결국 이런 악성 매물을 완전히'소화'하고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충분한 물량을 매집해서 가격을 최대한 높이 띄운다음 개미한테 팔아치우기 위해서는 두가지 요소가 필요하게 됩니다.

첫째는 '오랜 시간'이고, 둘째는 '횡보' 내지는 '박스권' 내지는 '플랫폼 형태'의 매집입니다. 

왜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정말 오랫동안 하락 추세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 물량을 하루아침에 다 세력이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가에 세력이 일단 매집을 해서 가격이 올라가면 개미들이 또 팔아치우기 때문에 세력은 또 손해를 보고....

그러면 세력은 또 가격이 떨어지면 또 다시 그 가격대에 매수를 해서 매집을 하고...세력이 대량으로 매수를 하면 가격이

그래도 또 오르기 때문에 살짝 오르면 그 때라도 팔아치우자는 개미들이 또 팔아서 또 하락을 하고...

자...이런 과정이 '장기간'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자...이런 과정이 어느 정도 오래 반복이 되다보면, 처음에는 개미의 매물벽에 부딪쳐서 세력이 힘에 부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이런 힘겨운 싸움에서 세력이 점점 승리하게 되면 차트상에서 어떤 신호가 나타나게 될까요?

네...그렇습니다...장기간 하락을 하던 차트가 

어느순간 하락의 기울기가 완만해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살짝 오르기도 하다가 어느 구간에 도달하면 으레 다시 떨어지고...그러다가 또 바닥권에서 빌빌거리는 듯 싶더니 다시 또 오르는 듯 싶더니 다시 그 구간까지 도달해서 오르고...그래서 다시 뚫는가 싶더니 다시 또 떨어지고...

그래서 또 빌빌거리는 듯 싶더니 다시 또 오르고...

어떤 패턴입니까? 네...박스권 패턴입니다.

박스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박스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직사각형이죠?

직사각형을 옆으로 길게 눕혀보면 어떻습니까? 윗변의 높이도 일정하고, 아랫변의 높이도 같은 높이로 일정합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차트상에서 고가도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그렇다고 뚫지는 못하고, 하지만 무한정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바닥권에 가면 또 으레 반등을 주고...

이런 패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아무 의미없는 불규칙한 움직임입니까?

여기서 뭔가 강한 냄새를 맡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세력이 '강하게 개입'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저가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 저가에서 세력이 물량을 매집한다는 얘기이고(왜냐하면,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는 주식을 개미들이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게 저가를 형성한 이후 다시 오뚝이 처럼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것은 낮은 가격대에서 물량과 에너지를 비축해서

열번을 부딪쳐도 다시 뚫을 생각으로 위쪽의 강력한 매물대에서 버티고 있는 개미들의 매물대 연합군을 뚫어버리려는

시도라는 겁니다. 

 

개미 연합군의 매물대를 뚫어서 뭐하게요?

그 매물대가 뚫리면 어떻게 됩니까?

만일 그 매물대가 두터우면 두터울 수록 일단 뚫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휴전선에서 국군과 인민군이 대치를 하고 있는데, 

인민군의 총병력의 99.9%가 휴전선에 집중배치를 했다고 칩시다.

전쟁이 일어나서 국군이 인민군의 방어선을 뚫으려고 한다고 칩시다.

이럴 경우 이 방어선을 국군이 뚫기가 쉽겠습니까 어렵겠습니까?

한 두번가지고는 안 뚫립니다....10번 20번 부딪쳤다 후퇴했다를 1년이고 2년이고 반복해야 합니다.

만일 국군의 방어선이 전투를 지속할수록 조금이나마 밀린다면 이건 국군이 어느 순간 밀리게 되지만,

비록 후퇴는 있을 지언정 국군의 방어선은 밀리지 않는 상태 내지는 조금씩이나마 상승하며 인민군의 방어선을 계속 뚫으려는 시도를 10번 20번 오랜 기간동안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국군도 강력한 화력을 집중시켜서 오랫동안 뚫지 못하던 강력한 방어선을 한 방에 확실하게 뚫어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민군의 병력의 대부분은 이미 거기에 집중된 상태인데 그 방어선이 뚫렸으니 어디까지 밀리겠습니까? 겨우 평양까지 올라갈까요? 아닙니다. 병력의 거의 대부분은 이미 뚫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아무런 저항없이 함경도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죠.

무슨 소립니까?

박스권의 형성 기간이 길면 길수록, 

박스권을 최초로 뚫는 시점에 그 박스권에 집중된 매물대가 크면 클수록,

박스권을 최초로 뚫는 시점의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바로 이 타이밍이 상승 에너지가 가장 큰 절호의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매매한 종목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아이에스동서'라는 종목을 아십니까?

이 종목이 전형적인 박스권 돌파 케이스입니다.

박스권 매매의 결정적인 팁을 알려드리자면,

박스권 매매는 하루 이틀 간의 일봉 차트 좀 길게는 몇 주단위의 차트 범위가지고는 절대로 지금이 박스권인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박스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매물대 차트' 상에서 최근 수년 간의 '주봉'차트를 보는 것입니다.
 




이 종목 이 상황, 이 차트 어떻습니까?
 
상한가를 중간중간에 한 번씩 쳐주는 것 같고,
 
중간 중간에는 비리비리한 것 같고...
 
그렇다고 딱히 뭐 대장주는 아닌 것 같고...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자..그렇다면 이 그림은 어떻습니까?
 



 
매물대 차트입니다..뭔가 다르게 보입니까? 냄새가 납니까?
 
3월 말의 상한가와 5월 말의 상한가는 질적으로 다른 상한가입니다....
 
아시겠습니가?
 
3월 말의 상한가는 매물대와의 싸움 중이고, 5월말의 상한가는 개미 매물대 연함군단과의 싸움에서 세력이 처음으로 승리를 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개미 연합군의 가장 강력한 매물대 저항선을 돌파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만일 여러분이 이런 식의 매매를 하신다면 대단히 위험합니다.
 
자...그러면 5월 말 이타이밍에 세력은 개미 연합군의 3개월 간의 집중방어선을 뚫은 것일까요?
 
고작 3개월 방어선 뚫었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3개월 방어선 위에 5개월 10개월 지도를 보면 3개월 물량의 200만배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면 이건 정말 암울하지 않겠습니까?
 
자...그러면 차트의 범위를 좀더 길게 봅시다...일봉이 아니라 주봉 베이스로 그까이거 화끈하게 몇년치 차트를 한 번 봅시다.
 
개미 연합군의 방어라인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허걱쓰...겨우 3개월 방어라인만 뚫어버린 줄 알았더니,
 
거의 2008년 말부터 형성된 1년 넘은 강력한 방어선을 뚫어버린 것이었군요.
 
그 위의 저항세력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거의 2년 전 고가 부근에서 찔끔찔끔 존재하는 물량 뿐입니다...대부분 아시겠지만, 매물대 막대의 길이는 물량의 크기와 비례 합니다.
 
자...그럼 다시 첫번째 차트로 돌아가서....
 
첫번째 차트상에서 5월 말에 여러분이 저 종목을 발견했다면 5월 말 상한가 부근에서 따라잡을 수 있을까 고민해보십시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첫번째 차트상에서 이미 5월 말 부근 지점은 저점대비 거의 50%이상이나 상승한 부근이었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싸다 비싸다의 기준은 가격의 위치가 결정짓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했죠?
 
국군이 인민군의 가장 강한 방어선을 최초로 뚫어버리면, 
 
그 지점은 당연히 국군의 후퇴 한계선과 비교하면 당연히 가장 높이 올라간 지점이죠? 
 
그런데 그 지점이 가장 높이 올라간 지점입니까?
 
아닙니다. 이제 겨우 올라가기를 시작한 진정한 시작점입니다.
 
처칠이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이건 전쟁의 시작도 끝도 아니다...단지 시작의 끝일 뿐이다' 
 
맞습니다...장기간 박스권 매물대를 최초로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하는 지점은 고점이 시작점이 아닙니다.
 
단지 시작점의 고점...큰 추세로 본다면 저점의 고점일 뿐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의 끝부분에 불과합니다.
 
세력이 1년 간 치밀하게 매집하고 횡보하는 과정 가운데서 개미들의 방어선을 '최초'로 뚫어버린 시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이 지점이 가장 싼 지점인 동시에,
 
바로 이 개미의 주요 강력한 저항선을 '최초'로 뚫어버리는 바로 이타이밍의 '상승 에너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세력이 1년 동안 갖은 수모를 겪어 가며 최초로 저항선을 뚫고 이제 세력의 시대가 왔는데,
 
겨우 5% 10% 15% 먹고 떨어질 것 같습니까?
 
일단 이런 장기간의 매물대를 돌파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수급상황에서 보면 중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 개미들의 매물들을 세력들이 이제는 거의 다 흡수를 했기 때문에,
 
즉 세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개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보다 많아집니다.
 
이게 뭘 의미합니까? 네..세력이 주가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세력들이 주가를 마음대로 떨구거나 방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합니다.
 
왜냐면 전에는 개미들이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개미들이 떨구면 떨어졌지만,
 
이제는 세력들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팔아치울 개미가 별로 없어서, 세력이 떨굴 의지만 없다면 주가가 최소한
 
하락하지는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 타이밍은 시작의 끝에 불과합니다.
 
둘째, 가격적인 면에서 바라보면, 주가가 쉽게 오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장기간의 하락 추세를 상승 추세로 세력이 이제 막 돌린 시점이고...
 
개미들의 물량은 이제는 별로 없기 때문에, 최소한 개미들이 떨군다고 가격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고..
 
개미들의 물량은 별로 없지만, 아직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개미들은 이제 이런 상황이 되고 나면,
 
팔아 치울까 했는데, 이 타이밍부터 살살 올라가기 시작하는 걸 보고 슬슬 욕심이 납니다....
 
어라? 이놈 이거 이제 올라가네 홀딩해볼까?
 
이젠 상황 역전입니다.
 
떨어지지는 않고, 갖고 있는 개미들은 팔아치우지 않고
 
뭔 소립니까? 주가가 이제는 막 오른다는 얘깁니다..
 
왜 오릅니까?
 
오른다는 것은 쉽게 오른다는 얘깁니다....왜 쉽게 오릅니까?
 
물량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세력들이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나마 소수의 개미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흡수하면 되겠죠?
 
그래서 세력이 매수 주문을 냅니다. 100만원 어치 매수 주문을 시장가로 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팔려고 합니다....어떤 물건을 사려고 하는데 안 팔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비싸게 불러야 됩니다.
 
그러니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비싸게 불러서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이젠 더 안 팔려고 합니다.
 
더 비싸질 것 같기 때문이죠...
 
자...이제 이쯤 되면 개미들이 달라붙기 시작합니다...어라? 이 종목 상한가 찍으면서 올라가네?
 
올라간다! 사자!
 
이제부터는 뭐 세력들은 별로 할일 없습니다. 이렇게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되면 개미들이 달라붙기 시작해서 가격을 올리고,
 
가격이 비싸지면 비싸질수록 주가는 점점 더 높아집니다.
 
세력들은 최대한 가끔씩 차익실현을 해 주면서 또 올려주고....뭐 이렇게 털어먹으면 됩니다.
 
여러분 중 어떤 분은 이런 식으로 신고가를 만들면서 올라가는 종목 떨어질까 두려워서 못산다는 분이 계신데,
 
바보같은 세력이 아니라면 최고가가지 매수만 하고, 최고가에서 여태까지 먹었던 물량 장대 음봉으로 거래량 터뜨리면서 다 한꺼번에 팔아치우지 않습니다.
 
세력은 올리면서 잠깐 조정주면서 팔고, 올리면서 살짝 조정주면서 팔았다가 재매수 하고...이런 식으로 팝니다.
 
소위 여러분이 추세를 먹으려고 샀다가 다음날 한 2-3일 동안 다시 털리는 거보고 기다리지 못하고 손절할 때..
 
바로 이때가 세력이 팔았다가 다시 사고 하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박스권을 돌파시킬려는 세력의 의도는
 
바로 이런 수익구조를 최초로 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수익구조를 최초로 확립한 이후에는 기왕 1년 동안 힘들게 확립해 놓은 거 겨우 한두번 10% 먹고 떨어지겠습니까?
 
이런 종목 가지고 추세 매매를 할 때 비로소 100%, 200% 수익 구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매물대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구간을 최초로 뚫는 지점은 저점 부근에서 50% 상승했건 200% 상승했건과 무관하게,
 
엄청 현기증나게 높아보이는 지점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싼 지점이라는 것이고,
 
떨어질 가능성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얘기고,
 
이런 지점에서 일시적인 급락이 나와도 역추세 급락 기법이 가장 잘통한다는 얘기고,

 

유심히 관찰하시다보면, 아무 의미없이 불규칙적인 구간이 보이다가도 갑자기 어떤 구간에서는 급등을 하고
 
다시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다가 급등 내지는 급락을 한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겁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불규칙적이고 모호한 구간,
 
즉, 손해를 보고 있는 개미들과 세력들끼리 펀치를 주고받으며 오르락 내리락하는 구간에서 코딱지 만한 수익을 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급등하는 구간을 발견하셨다면,
 
일봉 차트상에서 확인해보시고,
 
급등하는 바로 그 지점, 매물대를 뚫어버리는 바로 그 때의 '거래량'의 강도를 체크해 보십시오.
 
최대한 많은 차트상에서 확인해 보시고,
 
과연 그 지점이 정말로 비싼 지점인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용프로님이 올려주신 좋은 예에서 보면,
 
'의미있는 지지점이나 저항점'이라고 체크해 주신 부분이 바로 이 매물대 내지는 수평 밀집구간입니다.
 
바로 이 구간에서 많은 사람의 거래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이 지점에 도달하면 주가의 움직임은 일단은 멈추게 되어 있다는 사실도 아시기 바랍니다.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뀐다는 개념...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라...그 이유를 진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똑같이 상한가를 친 종목도,
 
이 상한가를 친 구간이 이렇게 세력과 개미가 치고 받는 구간 한 복판에 있다면 당연히 시세가 안납니다.
 
그래서, 나름 싸게 산 것 같은데도 털리는 이유이고,
 
똑같이 상한가를 쳐도 비싸보이는 종목을 샀는데도 잡자마다 떨어질 것 같은데 막 올라가는 종목들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오를지 내릴지, 큰 시세가 날지, 아무 의미 없이 찔끔댈지, 이 지점이 싼지점인지 비싼지점인지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내가 보기에 비싸 보이고 이전보다 많이 오른 지점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반대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신고가를 따라잡으라는 얘기입니다.
 
분봉 1주일치 일봉 이딴 거 접으시고, 제가 예전에도 강조했듯이
 
제발 주봉을 보십시오...
 
그것도 장기간으로 보십시오.
 
그 다음에 일봉, 그 다음에 분봉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주봉은 안중에도 없고 분봉부터 봅니다. 나는 단타칠 거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큰추세
 
따위는 그냥 교과서적인 내용으로만 생각합니다.
 
여러분....
 
교과서 문제도 못푸는 사람이 실력 정석 보는게 얼마나 우습습니까?
 
장기간 주봉만 봐도 내가 매매하면 안 될 종목의 거의 70-80%가 걸러집니다.
 
최근에도 이런 종목은 계속 나옵니다.
 
OCI, 메디포스트, SDN, 대원전선, 에스텍, 우리산업...
 
차트를 한 번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대단히 지저분해보이고 불규칙해보이는 그 구간...
 
그런 구간에서는 매매하지 마시고,
 
그런 구간을 '최초'로 돌파하는 지점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집중해 보십시오.
 
'주봉을 보십시오...주봉을'
 
단기간의 일봉 분봉만 봐서는, 지금이 횡보장인지 지금이 주가가 싼지 비싼지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지금 매물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내 머리 꼭대기 바로 위에 콘크리트 벽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창호지만 있는지...
 
이런 것들은 절대 미시적인 차트로는 알 수 없습니다.
 
내가 가장 강한 콘크리트 벽을 뚫고 난 다음 바로 위에는 아무 것도 없다면 이건 그냥 수직 상승이라고만 알고 계십시오....
 
사기꾼 같은 소리라고 치부하지 마시고...그러니까 직접 차트 상으로 확인하시라는 겁니다....
 
제가 모든 종목의 그림을 안 올린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캡춰하기도 귀찮기도 하거니와....아무리 똑똑한 수학강사가 알기 쉽게 문제를 풀어줘 봐야 자기가 직접 삽질하고 깨져가면서 내 손으로 풀지 않으면 단 한 문제도 못푸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제가 그런 고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비유가 그렇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직접 차트 상에서 확인 안 해보면 절대로 발전이 없다는 얘깁니다.
 
아까 제가 소개한 검색식 가지고도 직접 찾아보고, 어떤 종목은 될 것 같고 왜 어떤 종목은 안될 지도 고민해보시고,
 
소액으로 깨져 보기도 하시고...그래야만 진정으로 얻는게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고소공포증 때문에 손으로는 막상 실행이 안된다면 문제 있습니다. 어차피 그 어떤 매매도 손절선을 잡고 들어가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똥차에 치이니 벤츠에 치이나 다치는 건 똑같습니다. 그래도 벤츠에 치어 경우가 운전자가 돈이 많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보상받을 가능성이 0.1%라도 더 높은 것이죠.
 
하락장에서는 당연히 이런 종목의 수가 상승장보다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인 관점에서 차트를 보지 못하면,
 
지금 내가 매매하는 구간이 개미랑 세력이 피터지게 싸우는, 아무 의미 없는 매매구간인지 아닌지를 절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지엽적인 기법의 조건들...20일선 어쩌고 저쩌고 이런 개념만 가지고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습니까?
 
이런 어중간한 구간에서 수익이 나고 안나고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장세'입니다.
 
어중간하게 싸우는 구간인데 장이 좋으면 걍 오르는 것이고,
 
장이 안좋으면 그냥 같이 떨어져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모른 상태에서 이런 구간에서 기법을 써먹으면,
 
장이 좋은 때에는 기법이 먹힌다고 착각을 하게 되고,
 
장이 않좋으면 기법이 안 먹힌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크고 넓게 보는 것'
 
이게 왜 가장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이게 왜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고,
 
스윙이 아니라 단타를 제대로 잘치기 위해서, 추세가 아니라 역추세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가장 구체적으로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정신이 번쩍 드십니까?
 
추세를 먹어도 크게 나고,
 
추세 진입 이후에 잠시 조정이 와도 마음편하게 홀딩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 이후에 저 종목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여러분이 직접 차트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그냥 눈으로만 그런가보다 라고 넘어갑니다....
 
또 다른 종목 보여드리겠습니다. OCI라는 종목입니다.
 


 
 
이 종목의 절호의 매수 타이밍은 차트의 제일 오른쪽 부근입니다...1년 중 전고점에 가까운 부근이죠...
 
저렇게 비싼 지점에서 사냐? 위험하지 않냐?
 
이제 이런 사고 방식이 얼마나 무식한 사고방식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닥에서 빌빌거리다가 최초로 연상을 두방 찍어도,
 
그 바로 위에 두터운 매물대로 꽉차있고,
 
그것을 상한가가 극복하지 못했다면,
 
바로 이지점이 가장 싸보이지만 가장 비싼 지점입니다!
 
가장 싼 지점과 가장 비싼 지점의 개념을 아시겠습니까?
 
가장 가장 두터운 매물대를 이제 막 극복하고, 바로 위에는 두터운 저항이 없거나 매우 미약한 매물만이 있는 지점이
 
가장 싼 지점이고,
 
가장 비싼 지점은 아무리 주가가 싸도 바로 위에 가장 두터운 매물대가 있고, 바로 아래에는 매물대가 없는 지점이
 
바로 가장 비싼 지점입니다.
 
즉, 머리 위에는 두꺼운 콘크리트 천장이 있고 아래에는 의지할 만한 탄탄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주식이 싸도 이 주식은 가장 비싼 주식이고,
 
아무리 주가가 많이 올라도 바로 밑에 탄탄한 바닥이 있고, 바로 위에는 뻥 뚫린 하늘만 있는 최초의 시점이 가장 싼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정신이 번쩍 드십니까?
 
여러분이 상한가 매매나 그 어떤 매매를 하더라도 바로 이런 '장기간' 차트 상에서의 매물대를 확인하지 않고,
 
주가의 거대한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는 관심도 없고
 
나는 단타를 칠꺼니까 3일선 5일선 만 보겠다라고 생각하면 바로 털립니다.
 
뭐가 진짜 제대로 된 종목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타를 제대로 칠려고 해도 최근 몇 달 아니 몇 년치 차트까지 한 번이라도 쓰윽...5년치 매물대 차트 주봉으로 대충보는 거 3초도 안걸립니다.
 
해석하는게 어렵나요? 그냥 위에 단단한 콘트리트 천장있는지 아니면 최초로 견고한 바닥을 딛고 일어섰는지만 보면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이런 개념을 초등학교 3학년한테 가르쳐 준다음 가르쳐 달라고 하면 쉽게 알려줄 겁니다.
 
그만큼 간단한 개념입니다.
 
여러분이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는 생각은
 
비싸면 떨어지고 싸면 올라간다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차트를 보시다보면 실제로는 추세매매건 역추세 매매이건 절호의 매매찬스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배열보다는 당연히 정배열이 많고, 이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매매를 못하게 되는 것이죠.
 
저런 종목들...지금 같은 장에도 하루에 네댓 종목씩 나옵니다.
 
어떻게 검색하냐고요?
 
대단히 간단합니다.
 
'60일 신고가 돌파 or 60 매물대 돌파'
 
로 검색하셔서,
 
'신고가를 돌파하는 종목 중 강한 매물대를 최초로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하는 종목 중 위쪽에 매물 저항이 없는 종목'
 
을 고르시면 되죠.
 
이런 종목 하루에도 지금 같은 장에도 하루에 5종목 이상씩 나옵니다.
 
이런 종목의 특징은 목표 수익률을 5%로로 할 것이냐 10%로로 할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50%로 할 것이냐 100%로 할 것이냐 200%로 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박스권 돌파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팁을 말씀드리면,
 
1. 횡보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고
 
2. 돌파시 매물대는 가장 강력한 매물대를 완전히 돌파해야 하고, 돌파 이후 매물대 위에는 매물 저항이 없어야 한다.
 
3. 최초 돌파시의 거래량은 폭증할 수록 좋다.
 
단순히 비싼 주식을 추격매수하는 것과는 무엇이 차이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최초로 의미있는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그 시점 보다 높은 지점에서 사면 추격 매수입니다.
 
만일 그 지점을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이런 타이밍에서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역추세 기법을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강하게 뚫었다가 일시적인 차익실현이 나타나는 구간에서 상감을 하시든 기준선을 하시든....눌림목을 하시든...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정신이 번쩍 드십니까?
 
많이 올랐다고 안 사시겠습니까? 네...물론 추격 매수는 하시면 안됩니다...
 
고수의 매수지점은 지지선이나 저항선 부근입니다.
 
저항선을 최초로 뚫는, 저항선보다 약간 높은 지점...바로 여기가 절호의 매수 포인트입니다.
 
그 이후에 큰 추세가 난다고 아..추세가 나는 가보다 하고 그냥 아무때나 올라타면 여기는 위험구간이라는 겁니다.
 
움직이는 주식에는 올라타면 안됩니다.
 
움츠리고 있다가 최초로 튀어나오는 그 '최초'의 순간이 바로 수익이 극대화되는 지점이죠.
 
주식은 때를 사는 것이라고 하죠?
 
핵심 키워든 이것입니다...반드시 이 모든 조건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만족해야만 박스권 돌파 매매 기법이 완성됩니다.
 
'장기간(최소 3-6개월) 횡보', 강한 매물대를 '최초로'돌파하는 시점,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
 
이런 종목은 상승 에너지가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장이 좋지 않아도 잘 갑니다.
 
학교 다닐때도 보면 전교 1등하는 놈은 모의 고사가 어려워도 항상 점수가 잘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차트를 유심히 보십시오.....
 
분봉 차트 일봉 차트 보지 마시고,
 
주봉 차트를 매물대 차트로 보십시오...
 
장기간으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