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설사할 때 ㅣ
아기 설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빈번한 경우가 먹는 것을 소화시키지 못할 때 설사 하거나 묽은 변을 보게 됩니다. 설사 시에는 모유나 분유 대신 식이 요법인 특수 분유를 사용하여 소화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특히 분유(MFI)는 영양을 공급해 주고 식이 요법 효과로 설사를 멎게 해 줍니다. 설사가 멎은 후에도 장의 안정을 위해 2~3일 더 먹이면서 모유나 분유로 수분을 공급시켜 주도 것도 좋습니다.
ㅣ 땀띠와 기저귀 피부염 ㅣ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데 여름철 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땀띠가 나기도 합니다. 항상 적당한 보온과 통풍에 힘써야 하며, 땀띠가 났을 경우에는 자주 목욕을 시켜주고 파우더를 발라서 건조하게 해 줍니다. 아기의 아랫도리는 늘 배설물의 자극을 받기 때문에 쉽게 짓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잘 헹궈지지 않은 기저귀에 남은 비누 성분도 연약한 아기 피부를 자극합니다. 기저귀로 인한 피부염을 막기 위해서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아기용 크림이나 피부 발진 치료 및 보호용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염증이 생긴 아기라면 하루에 몇 번 정도는 기저귀를 벗겨 내고 공기를 쐬게 해 줍니다.
ㅣ 젖을 토했을 때 ㅣ
아기 위의 생김새는 어른들과는 달라 먹은 음식물을 잘 넘기게 되어 있습니다. 분출성 구토의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토하는 경우이므로 먹는 분유를 묽게 주거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장기간 토하는 것이 지속된다면 장 폐쇄나 유문협착증을 의심해 보야야 합니다. 토한 것이 기관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눕힙니다. 토한 후 아무렇지도 않을 때는 걱정이 없습니다만 되풀이할 때는 열이 있나 없나 또는 일반 증상 등을 기록하여 의사에게 연락합니다. 젖을 먹고 싶어하면 우유는 평소의 배로 묽게 해주고,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ㅣ 열이 날 때 ㅣ
아기들은 성인들보다 체온이 높기는 하나 38도 이상 되면 열이 있는 것이므로 찬 물수건이나 얼음 베개를 사용하여 열을 내리게 합니다. 얼음 베개는 마른 목욕 수건으로 싸서 어깨가 차지 않게 하고 어깨도 수건으로 덮어줍니다. 고열이 있을 때에는 체내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보리차를 중간에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모유는 아기가 먹으려 하면 먹여도 좋습니다만 설사를 할 때는 우유나 이유식은 삼가야 합니다. 열이 오르내림을 기록하고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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