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그냥 멍하니 보내고야 말았다.... 아~! 역시 아기때는 자기 시간 갖기가 어렵다는 말이 이런말이구나 싶었다 그냥 멍하니 라기보다는 어떻게 토요일이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없었다. 우리 안이의 발랄 모드 덕분에 눈을 한시도 때어놓지 못한다.. 또한 주말이다보니 평일에 집사람이 우리 안이를 본다고 고생했으니 많이는 아니지만 그나마 우리 안이가 아빠한테 매미처럼 붙어있으니 집사람이 그나마 조금(?)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뭐 조금의 시간이라고 해봐야 방청소나 평일에 정리 못했던 이것저것 하다보면 결과적으로 안이엄마도 주말이 없다. 특히나 안이가 전주에 닭백숙 먹으러 갔다가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코감기에 비염기가 있었다. 그래서 토요일은 날씨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우리 안이의 애교(?)ㅜ.ㅜ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