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저에게 어느날 한 천사 같은 소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손에 꼬옥 쥔 100원짜리 동전하나를 건내주며 10분만 인터넷을 할 수 있느냐고 나에게 떼를 써서 500원이 있어야 지만 30분을 사용할 수 있는거야 라고 단호한 말로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꼬마손님은 "형아, 저 100원 뿐이 없는데 10분만 하게 해 주시면 안되겠어요?" 라고 하며 계속 떼를 쓰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400원을 더 가지고 오면 그때 30분을 사용하게 해줄께 라며 타이르고 있는데 갑자기 꼬마 손님이 " 저희 아빠한테 편지를 써야 된단 말이예요." 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궁금한 부분이 있기에 물어 보게되었습니다. "꼭 편지를 컴퓨터로 해야 되는거 아니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