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깜빡하고 휴대폰 베터리가 없는것도 모르고 휴대폰만 믿고는 새벽 3시에 잠이 들었다.. 아 잠이 늦게 든 이유는 가위눌림때문이다. ㅜㅜ 우리 안이가 자다가 깨면서 나를 보고 흥분을 한 모습을 보고는 안이 엄마나 나도 안이가 아빠를 보고 놀아달라며 보챌까봐 난 안이 엄마가 안이에게 우유를 먹일동안 이불과 배게를 들고는 거실로 피신을 했다... 지각을 하지 않기위해 잠이 들었지만 이내 가위눌림으로 인해서 애를 먹었다.. 난생처음 보는 여자가 내 팔을 잡아당기면서 오른손으로 가슴을 누르며 숨을 못쉬게 괴롭혔다.. 솔직히 이 나이먹고 귀신이 무서울까 싶지만 그 여자의 표정이 너무 생생하기도 하고 너무 무섭게 쳐다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정말 조심히 안방으로 이불과 배게를 들고 ㅜ.ㅜ 도둑처럼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