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주식 거래정지를 나도 당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내 주식을 한동안 내 맘대로 팔 수 없게 돼 소중한 투자 자금의 발이 묶이는 낭패를 본다. 이로 인해 상승 추세에 놓인 종목이 그저 쳐다봐야만 하는 그림의 떡이 된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최근 기업을 분할한 우량 기업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있다. 올 2월 27일부터 매매정지에 들어가 4월 7일 거래가 재개됐다. 약 40일 동안 내 돈이 내 돈이 아니다. 기업은 재도약을 위해 기업분할을 하지만, 이를 몰랐던 투자자는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자신이 투자하려는 종목의 뉴스를 체크하지 않은 탓이다. 이번 달 말 또 거래 정지(주권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가는 우량 기업이 또 있다. 인적분할을 앞둔 차바이오앤(차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