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the small things are precious

Remembering the precious moments of each day...

My precious treasure that collects the wisdom of life.

주식/주식강의

주식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방법과 눌림목 매매기법

노바지 둥둥이 2020. 9. 15. 01:03

여러분, 이번에는 제가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해온 '매매 구조'와는 약간 다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 좀하라고 압력을 넣은 '매매기법'에 대한 얘기이죠.

말씀드릴 매매기법은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추세 매매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니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룰 내용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단기 스윙 매매 기법입니다. 손절선은 대충 5% 선에서 잡고, 익절은 10-20%선에서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그동안 강조했던 매매 구조, 즉, 자금 관리, 분할 매수, 손익비에 따른 자금 관리는 그동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셨죠?

이쯤에서 제가 한가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자..여러분이 어떤 종목을 매매한다고 쳤을 때, 

 

저러한 매매구조만 잘 지켜서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갑자기 제가 이런 소리를 하니까 당황스러우신가요?

 

아니 이런 사기꾼 같은 놈을 봤나? 언제는 기법보다 저게 훨씬 중요하다고 떠들드만 이제 와서 딴소리야?

 

ㅎㅎㅎ.....네...일단 해명은 뒤로 하고 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매매 구조만 잘 지킨다고, 아무 종목이나 아무 때나 들어가면 당연히 돈을 못법니다.

 

일례로, 내가 아무리 2% 룰에 따라 자금관리를 하고, 분할 매수, 손절, 익절을 잘 지킨다 한들, 상장 폐지 소문이 나돌고

 

수직낙하 하는 동전주를 단순히 분할 매수 하고 손절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론 그나마 매매구조라도 유지를 했으니 뭐 손절이라도 해서 자산은 손절 2% 대에서 세이브를 하긴 했겠지만 저런 무대뽀 방식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돈을 못벌기 보다는 벌때도 있지만 잃을 때도 있고 안정적으로 벌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그럼 여태까지는 사기를 친것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제가 쓴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 보셔야 합니다.

 

제가 매매구조가 기법보다 중요하다고 했지, 기법에 따른 기준도 없이 매매하라고 한 적은 절대 없습니다. 항상 구조에 대한개념을 명확히 한 상태에서 기법에 적용하라고 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동안 매매구조에 대한 얘기는 지겹도록 떠들었고 많은 분들이 개념을 가졌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비로소 오늘 '기법'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것이죠. 기법과 구조는 항상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기법만 강조해서도 안되고, 구조만 강조해서도 안됩니다.

 

비로소 오늘부터 기법에 대해서 언급하려는 것이죠...이해가 되시죠? 또 쓸데없이 말꼬투리 잡고 시비거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여러분은 어떤 종목을 언제 사십니까?

 

사실 제가 정의하는 기법이라는 것은 저런 구조적인 면까지 다 포함된 광의의 개념이지만, 혼동을 피하기 위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협의의 '기법'으로 생각해서 앞으로 '기법'을 언급하겠습니다.

 

협의의 관점에서 볼 때, 기법이란, 매수 종목과,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기준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단순히 손절을 짧게 잡고, 익절을 길게 하는 분명히 이익을 내는 구조만 무대뽀로 적용을 하면 안되고 이런 기법과 동시에 적용을 해야 하는 의문이 생기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기법이라는 것은, 수익을 내는 매매 구조로 매매를 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과 수익률은 극대화 함과 동시에 손절 가능성은 극소화 시키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매매 구조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바로 '기법'이라는 것이죠.

 

여러분 '매수 급소'라는 말 들어보셨죠?

 

'매수 급소'라는 말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매수 급소'란 수익이 날 가능성이 가장 크고 손절을 할 가능성이 가장 낮음과 동시에 수익률이 극대화 되는 지점입니다.

 

아니 그런 마법의 지점이 존재하냐고요?

 

네...존재합니다. 뭐 대단히 그럴싸하게 얘기했지만, 쉽게 말하자면, 소위 여러 기법에서 얘기하는 매수 포인트가 바로 매수 급소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종목을 가지고 매수를 해도,적용하는 기법이 다르면 매수 급소가 달라지지 않느냐? 빙고입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 기법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얘기하자면, 내가 지금 이 주식의 주가의 흐름을 어떤식으로 보느냐라는 

 

하는 관점을 의미합니다. 

 

기법 자체도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똑같은 종목의 똑같은 자리라도 어떤 기법에서는 절대로 피해야할 매수 자리가 다른종목에서는 절대적인 매수급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테먼 엔벨롭 기법에서의 매수급소가 추세 매매의 매수급소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어떤 기법이 맞고 어떤 기법이 틀린 걸까요?

 

어떤 의미에서 이런 질문은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김태희가 왜 예쁩니까?

 

눈이 예뻐서 미인입니까? 얼굴형이 예뻐서? 피부가 고와서?

 

모두가 답입니다. 눈이 예뻐서라고 대답한 사람은 나름대로 눈이 예뻐서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미인을 정의한 것이고,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죠.

 

다만 우리가 주의 해야 하는 것은, 예쁜 눈의 기준을 얼굴형에 적용할 수 없듯이 어느 기법을 쓰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반드시 어떤 기법을 쓸때는 거기에 맞는 기법과 기준으로 적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뒤죽박죽, 그냥 분위기 보아하니 뭐라고 딱히 찝어낼 수는 없는데 대충 오를 것 같으니, 매매 구조 규칙만 잘 적용하면 수익이 나겠다라는 발상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바로 이것이 기법없이 구조만 가지고 매매를 했을 때 발생하는 엄청난 문제점입니다. 제가 구조를 한참 강조할 때, 이걸 기법은 쓸데 없는 거라고 얘기하는 걸로 어처구니 없이 오해를 하시는 분 때문에 한동안

 

말이 많았던 것 기억하시죠?  

 

매매 기법을 따지기에 앞서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원리가 어떤 것인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주식 기법이라는 것의 원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이 원리 자체가 대단히 심오하면서도 복잡하면서도 아이큐 400 이상의 천재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냐?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초등학생 수준의 지식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기법에 목말라하고 정말로 좋은 기법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법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기법 자체 때문이 아니라, 

 

기법의 원리, 더 근본적으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원리에 대해서 '무식'하고 관심조차 없기 때문이라고 예전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기법을 공식처럼 암기하고, 주가는 기법대로 움직인다는 말도 안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주식을 대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라고 했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가가 기법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주가는 제멋대로 움직이지만, 우리는 그나마 우리가 정해놓은 기법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우리가 정해놓은 기법과 유사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놈만을 수많은 종목 중에서 잡아서, 기법상의 규칙과 일치하게 움직이는 경우에 수익을 내고, 설령 틀리면 손절을 하는 것이죠...다만 그 기법을 갈고 닦고 기법의 조건을 세부적으로 제한을 하게 되면, 그 기법대로 움직일 확률이 클 놈들이 걸려들기 때문에 소위 고수들이 주가는 기법대로 움직인다고 하는 것이죠. 말장난 같지만, 이런 뜬구름 잡는 얘기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분명히 서 있어야 기법을 쓸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모르니 주가는 기법대로 움직이는 법칙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억지로 주가의 움직임을 기법에 끼워맞추고, 기법이 깨지는 경우에도 버티다가 쪽박을 차게 되는 것이죠. 결론은 무엇입니까? 기법은 불완전하다..다만 확률이 높을 뿐이다...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우쳐야 주식을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사실 주식으로 돈을 벌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딱 한가지 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죠. 다른 말로는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이고요.

 

말장난 같지만, 내가 산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팔줄만 알면 주식 도사가 되는 것이지요.

 

자..그렇다면 어떻게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내가 어떤 주식을 천원에 사서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제끼면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답이 나옵니다. 내가 산 이후에 주가를 올려줄 그 누군가가 필요하다라는 것이죠.

 

여러분이 돈이 많으면 여러분이 주가를 올리면 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죠? 여러분이 어떤 주식 돈 천만원 가지고 매매해봐야 그 주식 몇 프로나 올릴 수 있습니까? 

 

여러분...주가는 근본적으로 누가 움직인다고 했습니까? 네...세력이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최소한 내가 산 이후에 주가를 올려줄 세력이 개입된 종목을 매매 대상으로 선정해야하는 것이죠.

 

매매기법을 다루기에 앞서 어떻게 돈 많은 세력이 어떻게 개미들을 등쳐먹고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가 그 원리부터 알아야 하겠습니다.

 

세력이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가에서 주식을 많이 사두었다가, 고가에서 팔아치웁니다. 누구한테요? 네, 당연히 개미한테이지요.

 

그런데 저가에서 주식을 열심히 사봤자 개미가 사줍니까? 바닥에서 비리비리하게 기는 놈 아무 관심도 없는 놈을 아무리 개미라 한들 사고 싶겠습니까?

 

그래서 세력이 만드는 것이 바로 장대 양봉이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서 장대 양봉 내지는 상한가로 올려버립니다.

 

장대 양봉 하나가지고 안되면 그 다음날에도 또올려버립니다. 그러면 비로소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죠.

 

그러면 비로소 개미들이 와...저 종목 뭔가가 있나보다 해서 다음날 부터 입질이 시작되는 것이죠.

 

개미들의 입질이 시작되면 어떻게 됩니까? 장대 양봉까지는 아니더라도 떼거지로 개미들이 달라붙으면 주가는 오르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 때 세력은 어떻게 할까요? 세력들이 이 때 소위 흔들기라는 것을 해버립니다.

 

장대 양봉에 흥분해서 개미들이 가격을 올려주면 세력의 계좌 색깔은 어떻게 변할까요? 네 당연히 빨간색입니다.

 

상한가를 만드느라 평균 매수단가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저가에 매집한 물량을 고려하면 평균 매수단가는 상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인데다가 개미들이 달라붙어서 가격까지 올랐으니 세력입장에서는 이때가 무슨 타이밍입니까?

 

네, 당연히 매도 타이밍이지요. 올랐으니 차익실현을 하면서 추격매수를 붙은 개미를 털어냄과 동시에 저가에서 다시 물량을 매집하면서 또 상승시키는 것이죠.

 

이 짓거리를 하기 싫은 세력은 아예 개미에게 물량을 허락하지 않기 위해 점상으로 연속으로 올렸다가 최고점에서 하한가를 때리면서 물량을 넘기기도 하지만, 이 수법은 대단히 질떨어지고 무식한 세력이나 하는 수법이죠. 

 

아니 최고점까지 한 방에 올려서 최고점에서 다 털어먹으면 되지 않냐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런 방법의 문제점은 무엇이겠습니까? 왜 이런 방법이 무식하면서 바보같은 방법일까요?

 

만일 이런 흔들기 내지는 일시적인 조정 구간이 없이 무조건 장대양봉으로만 세력이 주가를 올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습니까?

 

네...장대 양봉을 보고 달라 붙는 개미도 있지만, 그 때 차익실현을 하면서 팔아치우는 개미도 생기겠죠...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이것은 바로 세력이 힘들여서 가격을 올려놨는데 올릴 때마다 개미들이 짜증나게 가격을 떨구는 행위를 하는 것이니 세력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 것이죠..

 

좋습니다..짜증을 참고 세력이 목표했던 최고가에 도달시켰다고 칩시다. 여기가 최고점이니, 여기서 왕창 다 팔아제끼면 돈을 제일 많이 벌까요? 

 

물론 그렇게 팔아치우는 세력도 있습니다만...

 

최고점에서 왕창 다 팔아치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습니까?

 

네...최고점에서 급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락이 발생하면 놀란 개미들도 투매가 일어나게 되죠. 그러면 세력은 최고점에서 팔려고 했는데 개미들도 같이 팔아제껴서 상대적으로 원하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대에서 팔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똑똑한 세력들은 무대뽀로 흔들기 없이, 또 조정없이 무작정 가격을 올리지도 않고,

 

고점에서 한방에 다 털어먹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 시장을 보면 물론 저런 식으로 점상으로 올렸다가 점하내지는 연속 하한가로 떨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가가 저런 식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올릴 때는 올렸다가 살짝 떨구고 또 올리고 이렇게 하다가, 고점부근에서는 살짝 털어먹고 또 살짝 올렸다가 다시 털어먹고..

 

이렇게 고점부근에서 서서히 털어먹어야 개미들이 안 털고 나가기 때문에 더 큰 돈을 먹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면 어떻게 됩니까?

 

세력들은 자기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서 일시적인 조정구간, 즉 개미를 떨굼과 동시에 차익 실현을 하고, 또 저가에 매수하는 황금같은 찬스를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즉, 반드시 일시적인 조정 구간은 발생한다는 것이죠.

 

이런 일시적인 조정 구간 내지 흔들기 과정은 세력들에게 있어서 차익실현+개미떨굼+저가에 재매수를 하는 어마어마한 장점을 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머리가 텅비지 않은 세력인 이상 이런 식으로 군데 군데에서 떨구기 작업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상한가 다음날 주식을 사는 바보같은 짓을 할까요?

 

물론 다음날에도 주식이 오를 경우 분명히 있습니다만, 장대 양봉을 보고 추격매수하는 개미들의 심리는 똑같습니다.

 

더 오를 것 같아서...이죠.

 

더 떨어질 가능성은 없느냐라고 물으면 말끝을 흐려버립니다...아 뭐 그건 나중 문제고...일단을 오를 것 같으니 사고 보자는 식이죠.

 

여러분 앞의 과정을 이해했다면,

 

세력이 개입되어서 상승시키는 종목의 일시적인 흔들기 내지는 조정과정은 '필수'적으로 '반드시'나타나는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차트에봐도 상한가 다음날 꼬리 달린 음봉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는 걸 뻔히 보면서도 추격매수를 못해서 안달입니다.

 

연상치는 종목은 어떻게 되냐고요? 뭐...그 다음날 쯤에는 아래 꼬리가 나타나지 않던가요?

 

그날에도 안 나타났다면 그 다음날에는 나타나죠..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아시겠습니까? 또, 어떤 종목이 언제 어느 정도의 조정폭으로 나타나는지 그 공식을 알려달라고 또 생각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여러분...자꾸 주가의 움직임을 공식으로 설명하려는 마인드 이제는 좀 버리십시오..주가의 움직임에는 아무런 공식이 없습니다.

 

단지 확률이 높은 불완전한 패턴이 존재할 뿐이죠. 

 

제가 말하려는 핵심이 무엇입니까? 

 

결국 세력들도 주식을 하는 이유가 돈을 버는 건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조건 무한대로 가격을 올리기만 할 수만은 없을 뿐더러,  그렇게 하면 오히려 돈을 벌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그 폭이 얼마가 되건, 그 때가 언제가 되건 간에,

 

반드시 상승시키는 과정 중에 흔들어 제끼면서 물량을 터는 과정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죠.

 

이 물량을 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하락 구간을 바로 눌림목이라고 부르죠.

 

즉, 이 눌림목이 발생하는 이유는 세력들이 차익실현을 함과 동시에 다시 저가에 재매수를 해서 다시 상승시킨 후 또 다시 털어먹는 식으로 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상승하는 종목의 움직임을 일반화하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1.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중기적인 상승 추세가 형성된 상태이다.

 

2. 슬슬 주가가 상승하다가 어느순간 장대 양봉내지는 상한가로 말아올린다.

 

3. 이후 조금 더 상승하거나 더이상 상승하지 않다가 주가가 소폭 떨어진다.

 

4. 소폭 떨어진 이후 다시 반등하며 상승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5. 추세가 꺾이며 하락이 지속된다..물론 하락이 지속될 때도 음봉만으로 하락이 지속될 수는 없다..다만 상승폭이 짧을 뿐이다.

 

복잡하게 얘기했지만 한마디로 얘기하면 무엇입니까?

 

주가는 결국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상승하는 주식은 크게 올랐다 조금 떨어지고, 또 크게 올랐다 조금 떨어지고 이런 식으로 움직이고,

 

하락하는 주식은 많이 떨어졌다 조금 오르고, 또 많이 떨어졌다 조금 오르고 이런식으로 움직인다는 것이죠.

 

너무 뻔한 소리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나 당연한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단기 스윙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매수 타이밍을 주가가 이격이 큰상태에서 급등하고 높은 구간에서 잡습니다. 

 

이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제 상한가를 쳤으니 오늘도 오를 것 같고, 따라서 오늘 시가에 사지 않으면 영영 놓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죠

 

아닙니까?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상한가 다음날 주가가 어떻게 움직입니까? 

 

정답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입니다.

 

그러면 반반이니까 일단은 매수하는 게 상책일까요?

 

아닙니다. 여기서 아주 중대한 오류가 있습니다.

 

만일 매수해서 오르면 이 때는 돈을 번 것이지만, 상승하는 주식의 속성 즉, 크게 오르면 다시 떨어지는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원리에 비추어 본다면, 

 

이런 매매법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 즉, 돈을 잃을 가능성을 떠안고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습니까?

 

여기서 바로 매매 구조의 문제가 나오는 것이죠. 제가 전에도 언급했죠? 잃을 가능성도 있고 벌 가능성도 있는 경우, 벌 가능성에

 

눈이 멀어 잃을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를 제거하지 못하고 매매를 하는 게 쪽박의 지름길이라고요..

 

저게 뭡니까 나는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핵심이 뭡니까? 돈을 많이 버는 것입니

 

까? 돈을 벌 기회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것입니까? 절대 아니죠? 주식 투자의 핵심은 돈을 많이 벌 기회를 수만번을 놓치든 말든, 돈을 잃을 기회를 최대한으로 차단하는 것 아닙니까? 까먹지 않으셨죠?

 

왜 단기 스윙 매매 기법에서 조정시에 매수를 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기법의 문제 같아보이지만, 어떤의미에서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강한 상승이 나타난 구간이후에는 떨어질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오히려 떨어진 이후, 물론이 떨어진 폭이 상승추세를 훼손해서는 당연히 안됩니다, 즉, 조정 구간에 매수해야 하는 것이, 손실을 볼 확률을 낮춤과 동시에 승률과 수익률을 배가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왜냐고요? 아까 언급했다시피, 세력이 개입된 종목은 저런 식으로 움직이니까요...조정 이후에는 다시 상승을 시키기 때문이죠...즉, 바로 이부분이 매수 급소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단기 스윙 매매에서는 올라갈 때 사면 안되고 조정시에 사야하는 것입니다!!!!!!

 

니말대로 조정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샀는데 더 떨어지면서 추세 이탈하면 어떻게 할거냐 책임질거냐라고 묻는 분은 이제 없으시겠죠? 답은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죠...아시죠? 두글자...

 

즉, 스윙 매매에서의 매수 급소란, 상승 추세가 형성된 강한 종목에서, 상승 이후 일시적 조정이 나타나거나 조정이 마

 

무리 되는 시점(단, 조정폭은 상승 추세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타나야함) 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이 가장 위험해 보이는 지점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안전한 자리이면서도 수익률과 승률이 가장 높은 자리임을 제가 논리적으로 증명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매수 급소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이 때 자금관리룰에 따라 분할 매수를 들어가야 하는 것이죠.

 

설령 매수 급소라고 생각되는 지점에서도,

 

이게 진짜 최저점인지는 그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근에서마저도 분할로 들어가는 것이죠. 즉, 무지하게 안전 위주로 가는 매매를 하는 것이죠.

 

눌림목이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소위 '20일 눌림목'형태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소위 급등 세력주에서 초기에서 눌림목이라고 얘기할 만한 급소가 보이시나요? 거의 수직에 가깝게 올라가는 그런 놈들

 

말입니다.

 

눌림목의 개념을 조금만 확장해서 생각하면 이런 구간에서도 '광의의 눌림목'은 존재합니다.

 

바로 3일선, 5일선 부근에서 아래꼬리를 달고 반등하는 그 지점이 '광의의 눌림목'이자 매수 급소가 되는 것이죠.

 

즉,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에서 상승 추세를 꺾지 않는 수준의 조정이 발생한 지점이 눌림목이자 매수 급소니까, 여기도 넓은 의미에서 눌림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어떻습니까? 결국 소위 차트박사님이 말하는 상감매매나 20일선 눌림목 매매나 결국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에서 상승 추세를 꺾지 않는 수준의 조정이 발생한 매수 급소에서 분할 매수한다'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결국은 원리가 똑같습니다.

 

다만, 종목에 따라 급등주와 일반적인 주식이 움직이는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수 급소가 3,5일선이냐, 20일선 부근이냐로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제가 급등주를 매매하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소위 차트박사님이 얘기하고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는 상감 매매와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상감매매법이라고 하는 매매방식도 원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다른 많은 기법서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기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고,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매매기법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말씀드릴 저의 매매기법은 여러분이 그토록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고 상투적이다 못해 아무 관심조차 없는 그 유명한 '20일 눌림목 매매' 기법입니다.

 

게다가, 제가 지금 말씀드릴 이 기법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20일 눌림목 매매 기법과 100% 똑같습니다.

 

여러분...혹시 실망하셨나요?

 

여러분...대부분 기법 자체는 별게 없습니다.....상투적인 20일 눌림목 매매 기법..대단히 우수하고 좋은 기법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렇게 우수한 매매법으로 왜 수익을 못내는지가 더 이상합니다...그리고 또 다른, 뭔가 새로운 기법에만 목을 매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른 모든 기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법은 하나만 파도 됩니다. 

 

기법들 자체는 당연히 공식이 다 다릅니다만, 원리를 따져보면 거의 유사한 것들이 많이 있죠. 제가 확신하는 것은 기법에  대한 갈증이 있는 분은 매매 실력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매매 원리에 대한 몰이해와 무지가 주범이라는 것이고, 따라서, 그런 분은 제가 지금 설명드릴 20일 눌림목 매매의 공식 자체 보다 그 원리를 내가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에 중점을 두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다 잘하는 기법으로 내가 돈을 못버는 이유는 기법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서이고, 기법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막상 기법대로 할려니까 불안해서 내 마음대로 약간 기법을 변형시키고 규칙을 따르지 않아서이고, 이렇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법 자체의 공식만 달달 외었지 그 진짜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죠.

 

여러분...20일 눌림목 매매 기법이 무엇입니까?

 

'잘 상승하던 주식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아서 20선 부근까지 하락하면 20일선에서 매수했다 수익을 내는 방법'

 

이라고 대답하시면 이 답은 10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왜냐고요?

 

20일선 부근까지 하락했다고 20일선에 닿고 반등하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데드 크로스 나고 추세가 꺾이면 어쩌라고요?

 

따라서, 20일선 눌림목 매매를 저렇게 정의하면 큰일나죠...물론 많은 분들이 저런 식으로 이해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다지자는 측면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을 추가해야 할까요?

 

눌림목 매매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에 비추어서 생각을 해 본다면, 20일선 눌림목 매매는 

 

1. 상승하는 추세의 주식 - 20일선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상태로 정의

 

2.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은 수준의 조정 - 20일선 이격도가 커졌다가 떨어지면서 20일선에 거의 닿을 정도의 조정 발생

 

3. 반등을 노림

 

이런 관점에서 볼 수가 있겠죠..

 

하나하나 따져봅시다.

 

왜 하필 20일선일까요?

 

19일선이면 안되나요? 37일선은 어떻습니까? 69일선은요? 240일선 눌림목은 어떻습니까?

 

제가 예전에 약간 낚시성으로 제 기법 공개한답시고 쓴 글 기억하시나요?

 

저는 20일선 눌림목만 공략하는 게 아니고 15일선, 20일선, 21일선, 32일선....뭐 엄청 많은 눌림목을 공략한다고 한 글 말입니다.

 

여러분...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눌림목은 20일선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이평선에서 다 나옵니다.

 

어떤 기법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20일선을 중심으로 매매를 하기 때문이 이 선을 중심으로 고의적으로 깼다가 올리거나 뭐, 이 20일 선을 대단히 중요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 20일 선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물론, 세력이 20일선을 중심으로 이 선을 염두에 두고 매매를 할 수도 있지만,

 

걔네들이 올렸다 내렸다 하다보니 눌림목이 20일 부근에서 형성되는 경우도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세력이 내가 한 번 흔들었다가 다시 올리려고 봤더니 거기가 대충 20일선 부근이더라..뭐 이런 상황 말입니다.

 

18일선은 어떨까요? 25일선은 어떨까요?

 

제가 눌림목 매매에서 20일선에 부여하는 의미는,

 

20이라는 절대적인 수치자체가 아닙니다. 

 

20일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네....주가의 사이클상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입니다.

 

그래서 단타를 치기도 뭐하고 장타를 치기도 뭐하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단타와 장타 사이의 절묘한 경계 구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단타의 수익 탄력도와 중장기적인 지지의 안정성이 교차하는 지점이라고 보는 부분이 대충 20일 근방이라는 얘기로 저는 해석합니다.

 

저는 20일선 눌림목 매매를 하지 않고, 20일선 '부근' 눌림목 매매를 합니다.

 

그렇다면 60일선, 120일선, 240일선 눌림목 매매는 어떨까요?

 

60일,120일, 240일선에도 당연히 눌림목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선에서 눌림목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이평선이 지나치게 길어진 구간에서는 장기 이평선에서 눌림목이 발생해도, 추세를 보면 역배열 상태이거나 주가가 하락 추세로 진행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눌림목 자체는 발생해도 단기 이평선이 오히려 저항선으로 작용해서 반등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성공 확률과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일 선 부근에서 눌림목을 잡는 것이죠...지나치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선 말입니다.

 

다음으로 눌림목 매매에서 핵심으로 보아야 하는 것은 바로 반등 가능성입니다.

 

주가가 단순히 20일선이 상향 추세에서 20일선에 가까이 닿았다고 반등이 일어나는 건 당연히 아니죠?

 

그렇다면, 20일선 부근에서 데드 크로스가 날지 아니면 반등이 날지는 어떤 조건을 추가해야 알 수가 있을까요?

 

네..그럿습니다..가격의 조정 패턴+거래량 패턴입니다

 

먼저, 가격은 어떻게 조정되어야 합니까?

 

며칠전 불기둥 같은 장대양봉내지는 양봉의 연속으로 신나게 올라가다가,

 

가격이 며칠동안 저점을 갱신하며 떨어져야 하겠죠.. 이 때 우리가 기준이 되는 20일선 부근에서 가격이 어떻게

 

움직여야 합니까?

 

네..20일선 부근에서는 하락폭이 둔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락폭이 단순히 둔화가 되었다고 이게 눌림목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눌림목 부근에서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해서 눌림목 부근에서 최소가 되어야 하죠.

 

이게 눌림목매매의 핵심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가는 떨어지되 하락폭은 둔화되었고, 거래량은 격감해서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는 더 이상 크게 떨어지지 않고 거의 지지되는 부근..이 때가 바로 절호의 눌림목인 것이죠.

 

여기서 핵심이 바로 거래량이 격감했는데 가격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여러분..어떤 주식에서 거래량이 격감했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까?

 

거래가 줄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시장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얘기입니다...별로 매매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사든지 팔든지 관심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제가 하나 무지하게 중요한 질문을 하나 던지겠습니다. 눌림목 매매를 제대로 못하시는 분은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하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어떤 주식이 거래가 줄어들면 이 주식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1. 오른다. 2.떨어진다. 3.그야 당연히 아무 규칙이 없으므로 시장 매매자들의 행태에 따라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

 

혹시 3번 찍으셨습니까?

 

틀렸습니다.. 답은 2번입니다. 

 

왜냐?

 

여러분..주식이라는 게 여러분에게 땡전 한 푼이라도 가치가 있습니까?  삼성전자 100주 가지고 있으면 가치가 있습니까?

 

아닙니다...주식 자체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주식을 팔았을 때 얻는 돈이 가치가 있는 것이죠.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주식은 팔아치워서 현금 보유해야 맛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주식이 시장에서 인기가 없어지고 거래도 잘 안일어나고,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상황이 유지된다면 여러분은 이 가치 없는 주식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장사 안되는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어떻게 합니까? 왜 구멍가게에 있는 수백봉지 라면 갖고 있으면 좋을텐데 왜 싸게 팔아치웁니까?

 

이런 것입니다..

 

인기 없고 싹수 없어보이는 주식은, 사람들이 팔아치워서 현금화 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고 오르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놈은 떨어지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거래량이 이렇게 줄어서 인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이상 특정 가격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지지되면서 물론 크게 오르지도 않지만,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버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네....무지하게 심각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 낮은 가격대에서 그 누군가가 그 싼 가격에 인기 없는 주식을 야금야금 모으고 있나는 엄청난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아니 그렇게 답답하게 모으지 말고, 쌀때 한꺼번에 많이 사면 되지 않느냐?

 

는 분은 '생각' 좀 해 보십시오.

 

저가에서 한꺼번에 내가 주식 100억어치를 사겠다...하면 그 저가에서 다 매수가 됩니까? 아니죠? 장대 양봉을 그리며

 

비싸게 매수가 될 겁니다.

 

그래서 세력들이 저가에서 물량을 모을 때는 이런 식으로 매집을 하는 것이죠...거래량은 별로 없는데 주가는 떨어지지 않는 짧은 도지 내지는 단봉의 형태로 유지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특정 저가의 지지가가 유지되면서 짧은 형태의 봉이 유지가 되는 패턴을 플랫폼 패턴이라고 합니다.

 

플랫폼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는 누군가가 그 지지되는 저점을 기준으로 주식을 야금야금 사들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야금야금 사들이는 세력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뻔합니다. 단 한가지죠...돈을 벌기 위해서죠...그러면 돈을 벌려면 일단 그렇게 야금야금 산 가격보다는 언젠가 크게 한 번 올린 다음에 팔 것으로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시나리오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플랫폼 형태로 거래량이 줄은 상태로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사태를 지켜보면,

 

이 시츄에이션은 시장에서 주식이 너무 인기가 없어서 세력이 빠져나가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바보같이 해석해서야 되겠습니까?

 

바로 이때가 저점 매수의 급소지점이라는 것이죠....절호의 찬스라는 것입니다. 세력이 빠진 시점이 아니고, 세력이 다시 개입된 시점이며, 빠져야 될때가 아니고, 들어와야 될때이고, 팔아야 될 때가 아니고, 사들여야 될 때라는 얘깁니다...정신이 번쩍 드십니까?

 

안 그렇습니까?

 

눌림목 매매 하시는 분들이 바로 이 구간에서 넘어갑니다...20일선에서 대어 놨는데 오늘 댔는데 잘 안오르고 한 2-3일 지지부진 하더라...에이 걍 손절하자...이게 뭐~업니까?

 

여러분이 매수 급소라고 생각한 눌림목에서 한 2-3일 약한 조정 얼마든지 더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자꾸 원리를 생각 안하고 공식만 외어 대니...주가와 차트의 흐름을 안보니 매매를 할수가 없는 것이고...기법 타령이나 하는 것이죠..

 

20일 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20일 눌림목 매매기법이라고 안했죠?

 

20일 '부근' 눌림목 매매기법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저는 20일선을 추세와 지지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지만,

 

실제 눌림목이 형성되는 기준은 칼같은 20일 선이 아닌,

 

20일 언저리 부근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꼭 20일 선이 아니더라도,

 

20일선 언저리에서, 앞서 말한 강한 상승 이후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줄면서 감소하면서 저가가 유지되는 패턴이 발생하는 놈은 눌림목 매매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죠.

 

20일선 눌림목 매매 검색해보니 잘 안나오신다고요?

 

당연하죠...칼 20일선 눌림목 매매를 하려고 하고, 주가와 거래량의 패턴을 생각안하고 칼같이 공식처럼 외니 검색이 안되는 거죠.

 

원리를 이해하려고 생각하고 차트를 들여다보시면 하루에도 좋은 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20일선 부근 매수 급소를 좀 더 정확하게 잡는 팁은,

 

거래량이 급감하며 저가가 더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선에서 잡지 않고,

 

거래량이 최소로 도달했다가 처음으로 다시 증가하고, 최저로 유지되던 저가가 처음으로 높아지거나 당일 종가가 전일 종가 보다 높아지는 시점으로 잡는 방법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얘기하면 무슨 소립니까?

 

조정이 완전히 마무리 되고, 처음으로 상승의 기지개를 살짝 펴기 시작하면서 짧은 양봉 내지는 저가가 상승하는 음봉이 나타나는 시점, 즉, 처음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잡는다는 거죠.

 

왜 이렇게 바보같이 오르기 시작할 때 잡습니까? 최저점에서 안잡고?

 

답은 아시겠죠? 최저점이라는 것은 그 지점 이후 주가가 올라봐야 그 지점이 최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지나봐야 안다는 거죠.

 

거래량이 나름 급감하고 저가도 더 안떨어질 것 같아 최저점으로 생각했는데 다음날 내지는 그 다음날까지 짜증나게 살짝더 떨어질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실제적인 최저점'을 잡는 시점은 바로, 조정이 마무리되고 처음으로 상승된 이 시점이죠.

 

어떻습니까? 눌림목 매매를 제대로 하려면 이 정도는 최소한으로 너무나 당연하고 뻔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기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리를 뼈저리게 알고 있느냐가 기법의 승률을 결정하는 것이지, 

 

공식을 기계처럼 외는게 기법의 승률을 절대로 결정하지 않습니다...착각하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이렇게 매수 급소가 결정되면 어떻게 매수하고 매도해야 할까요?

 

이때 필요한게 비로소 제가 그토록 강조한 구조적인 면이라는 겁니다

 

자금 관리 원칙에 따른 베팅 금액, 분할 매수 간격, 손절선, 익절선 결정...

 

저같은 경우 매수 급소가 발생하면,

 

2 분할 하여 매수 급소에서 1/2 매수, 4% 떨어진 부분에서 1/2 매수...2차 매수 이후 5% 선에서 손절..

 

이런 식으로 매수하고,

 

매도는 차트상 추세를 보고 매도하거나 10% 이상  80%선에서 수익을 보존하는 식으로 익절을 합니다.(trailing stop)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는 것 이젠 아시죠? 2분할을 하든 3분할을 하든 전매도를 하든 분할매도를 하든...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사실 매수를 할 때 좀 더 나름대로 타이밍을 잘 잡는 방법은 단기 이평선을 중심으로 하거나 30분봉 지지대 분석, 지지대 가격 부근의 5호가창 이내에서 의미있게 큰 지지물량이 있는 경우 이 가격대에서 매수하는 방법도 있느나, 사실 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매수 타이밍을 어느정도 잡으면 이런 시시콜콜한 잡기술이 실제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구조적인 면이 수익률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제가 쓰는 20일 눌림목 검색식을 공개하겠습니다.

 

1. 주가 이평비교 0봉전 종가(1) 이평 > 20이평 1회 이상  : 20일 이평선 위에 있었던 놈을 대상으로 한다는 얘깁니다.

 

2. 0봉전 20일 이격도 95이상 110 이하 : 20일 눌림목을 잡는 게 아니고 20일선 '부근' 눌림목을 잡는다고 했죠?

 

3. 주가 이평 추세: 0봉전 종가 20이평 상승추세 1회 이상 : 단순히 20일선 위에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20일선이 상승하는 추세가 꺾이지 않았느냐, 즉, 근본적인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았는가를 알아보는 조건입니다.

 

4. 거래량 이평추세: 1봉전 5이평 하락추세유지 1회 이상: 거래량이 이평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얘기죠.

 

5. 거래량 이평추세: 0봉전 1이평 상승추세 유지 1회 이상: 단기 거래량은 하락하고 있는데, 최소한 어제보다 오늘 거래량은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6. 0봉전 저가 1봉 연속 상승 or 0봉전 종가> 1봉전 종가: 거래량 이평이 줄다가 처음으로 상승한 상태에서 저가도 상승하거나, 종가가 전일에 비해 상승했다는 조건입니다. 즉, 4,5,6 조건을 조합하면, 거래량과 가격 조정이 바닥을 찍고 처음으로 거래량과 주가가 상승추세로 돌아섰다는 것, 즉 앞서 언급한 실질적인 눌림목 최저점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이죠.

 

7. 일거래대금:10억원 이상 : 거래대금 10억원 이상도 엄청 적은 것이긴 하지만, 눌림목 형성시 거래량이 급감하므로 임의적으로 잡았습니다.

 

8. 주가: 700원이상: 너무 싼 동전주는 제외

 

1-8 조건을 만족시키는 종목을 검색하면, 하루에 10종목 이상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추리는 과정이 필요하죠.

 

일단 거래량 또는 거래 대금 순으로 정렬을 해서,

 

거래량과 거래 대금이 가장 활발한 몇 놈만 선정을 하고,

 

거기서 또 추려서 차트상의 봉패턴, 틱차트 상의 움직이는 패턴, 전체적인 차트의 모양, 거래량과 주가의 움직임들을

 

조합해서 여기서 또 추려냅니다.

 

이건 또 어떻게 하냐고요?

 

이건 그냥 여러분이 연구하셔야 합니다. 이건 뭐...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사람마다 보는 관점도 다 다른 거니까요

 

즉, 최대한 추리고 추리고 일백번 고쳐 추리고, 그 중에서도 제일 예쁜놈을 고르고 또 고른 다음에

 

매수할 때도 또 분할 하고 또 쪼개고, 그래도 깨지면 미련없이 손절하고,

 

손절해도 왜 손절했는가 기법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라는 바보 병신 같은 생각을 버리시고,

 

절대적인 매매기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다만 확률 높은 기법 만이 존재하고,

 

나는 기법과 구조를 따를뿐 손절을 하든 익절을 하든 그것은 하늘에 맡기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주식 매매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법과 구조를 지켰는데 수익이 안나고 손실이 나는 것...........너무나 자연스럽고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손실을 안보고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요? 

 

빨간 계좌는 자잘한 파란 불과 커다란 빨간 불의 합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잘한 파란불을 보기 싫어서 파란불이 빨간불 될때까지 기다리다간 스머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