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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강의

단기적 수급상한가 매매

노바지 둥둥이 2020. 8. 11. 11:43


단기투자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인 ‘고수HTS’를 개발한 권정태 델타익스체인지 대표는 상한가 종목 중심의 단기투자로 지난 3년간 13,00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려 고수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렸다. 기술적 분석 등의 방식보다 수급이나 ‘세력’의 움직임 등을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 장기투자를 배제하고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현금보유 위주의 단기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일반투자자를 위한 실전 투자전략서인 ‘내 궁합에 맞는 주식투자전략’ ‘주식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101가지 이야기’ 등의 책을 펴냈다.



천재지변이나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해도 꾸준히 연 100∼1,000%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는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존재한다. 연 100% 이상의 고수익을 위해서는 주식을 보유해서는 안된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므로 계좌에는 현금만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주식을 보유하지 말라는 말은 당일 산 주식을 당일 매도하는 데이트레이딩만을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데이트레이딩은 단기투자의 다섯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다음은 모두 1∼5일 동안의 단기투자에 기초한 방법이다.



첫째, 그 날의 종가가 상한가로 끝나는 급등주를 매수하는 기법이다. 이런 종목을 매수하면 며칠씩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최소한 다음날 +권에 매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급등주 매수를 위해서는 동시호가와 9시15분 전의 장 초반에 주로 매수에 참여하게 된다. 나는 미국 테러사태가 나기 전날 광우병 관련주인 하림, 마니커와 신규 등록주인 YTN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12일 주가 대폭락이 있었지만 보유했던 주식은 모두 전일 매수가이상으로 팔 수 있었다.



둘째, 당일 양선을 기록하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예측 가능한 양선 주식은 재료주와 단기낙폭과대주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이 기법은 재료의 가치를 분석하고 낙폭과대주의 장중 전환점을 찾아낼 수 있는 실력이 투자자에게 요구된다. 이런 주식은 장 초반과 장중 내내 데이트레이딩으로 매수하게 된다.



지난 12일 대폭락 다음날에는 많은 종목이 하한가에 가까운 저가로 시작해 양선을 그리며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날 시가에 매수해 장중 고점에 매도하는 투자전략이며, 결국 매수타이밍을 언제로 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셋째, 장중 주도주·테마주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당일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는 종목군, 테마군의 움직임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이 투자자에게 요구된다. 몇몇 종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당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읽어내고 시장분위기에 따라 부상할 수 있는 테마종목군을 먼저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주로 상승장세에 장중 내내 매수할 수 있는 기법이다.



넷째, 장중 시황속보에 따른 작은 상승흐름을 이용하는 매수기법이다. 호재라면 강하게 상한가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90% 이상은 속보가 나온 시점에 강한 상승을 보이다가 등락을 거듭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상한가로 진입하는 좋은 속보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높은 수익률의 관건이다. 시황속보는 장중 내내 나올 수 있으므로 속보에 집중해야 한다. 미리 호재성 재료를 확보한 후 공시나 뉴스에 앞서 선취매하는 투자자도 이 부류에 속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위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중소형주, 관리종목의 경우 적은 돈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설펀드 등 조직적으로 주식매매를 하는 자금력 있는 세력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상한가까지 매수한 후 상한가에 매도하는 경우도 있고 장중에 주가를 끌어올린 후 추격매수세에 물량을 터는 경우도 많다.




단기투자는 단기적인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을 줄 아는 투자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단기적인 시장 흐름은 기업의 실적이나 수익성보다 주식시장 참여자의 심리상태, 세력의 개입 여부에 의해 가장 크게 좌우된다. 투자자의 심리상태는 즉시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의 변동은 다시 투자자의 심리상태를 변화시킨다. 투자자의 심리와 주가의 움직임은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함께 움직이며 결국 이 흐름을 빨리 정확하게 읽어내는 투자자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우선 단기적인 시장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체크 포인트를 제시한다.



▲금일 가장 강한 상한가는 어느 종목인가 ▲강한 상한가 중에서 하나의 테마로 묶을 수 있는 테마주가 있는가 ▲연속상한가종목은 어떤 종목이고 테마주로 묶을 수 있는가 ▲최근의 상한가종목은 상한가진입 후 안깨지는 패턴인가, 아니면 깨졌다 다시 상한가에 진입하는 경향이 많은가 ▲오늘 가장 강한 상한가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매매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겠는가 ▲강한 상한가 종목의 시세가 며칠정도 지속되는가



이같은 체크 포인트를 바탕으로 단기적인 시장 흐름을 읽어보자.



가장 쉬운 방법은 상한가종목의 유사점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한가종목의 패턴, 흐름을 분석하여 최근 장세에서는 ‘광우병관련주’가 가장 강한 테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자. 우선 광우병관련주 중에서도 대장주를 찾아내야 한다. 대장주란 가장 많은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테마의 핵심주이며 하림, 마니커 같은 종목이 광우병관련주 테마의 대장주라 할 수 있다. 대장주에 매수세가 너무 많이 몰릴 경우 광우병관련주 테마의 다른 종목을 매수하는 것도 좋다.



사기 힘든 대장주만 매수하려고 하면 1주도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한가종목, 즉 급등주의 주가흐름을 파악하고 적절한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보안주’ ‘바이오칩’ ‘전쟁·테러수혜주’ ‘인수후개발(A&D)관련주’ ‘전자카드관련주’ ‘음반관련주’ 등 적용 가능한 모든 테마주에 대한 종목별 리스트를 정리하여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유사점을 찾은 뒤에 급등주 매수를 위해서는 상한가 진입시의 상한가 잔량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첫 상한가에 진입한 후 대량의 상한가 매수잔량(거래량의 10분의 1 이상)을 즉시 쌓지 못할 경우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한가가 일단 깨지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매도잔량이 급속히 증가하지 않고 주가가 더 이상 빠지지 않으면 재차 상한가에 진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후 첫번째 쌓았던 상한가 매수잔량 이상의 잔량을 쌓으면서 매도물량이 감소하면 매수잔량이 서서히 증가하며 상한가를 굳히는 것이 일반적인 주가 흐름이다.



시장 상황과 종목별 특성에 따라 상한가 진입시의 잔량흐름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꾸준히 상한가 진입 주식의 잔량 변화 패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분석 정리해가며 매매하는 것이 상한가종목의 잔량 흐름에 익숙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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