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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기초

2023년 3월 7일 파월발언 정리 그리고 향후 방향성

노바지 둥둥이 2023. 3. 8. 11:08

미국의 경제상황

 

1. 1월 고용, 소비 지출, 제조업 생산, 인플레이션 지표는 12월에 비해 반등하여 2월 FOMC 회의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다.

2. 즉,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상당폭 상회하고 있다

3.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함. 1월 실업률은 역대 최저인 3.4% 기록하였다.

 

이러한 경제상황 및 지표를 바탕으로 파월 의장은 상원의원들과 어떤 질의 응답을 했을까요?

*최종금리 수준은? 최종금리는 2022년 12월에 발표한 점도표에 있는 금리보다 높을 것입니다.

**어떤 요인과 지표에 주목할 것인가? 근원 PCE의 요소  <상품,주택서비스, 주택제외 서비스>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것입니다.

 

주요 질의 및 답변 내용

 

1. 최종금리 수준은 어떻게 보았는지?

- 가장 최근의 예상인 작년 12월 경제전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회의 참가자가 5~5.5%를 예측하였으며 3.22일

회의에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3월 FOMC 회의 전에 발표될 중요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데, 현재 까지 발표된 데이터를 볼 때 최종금리 수준은

12월 회의에서 예상한것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향후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어떤 요인과 지표에 주목할 것인가?

- 두가지를 점검할 것이다. 먼저 근원 PCE를 구성하는 세부문 (상품, 주택서비스, 주택제외 서비스)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상품부문의 인플레이션 하락이 지속되는지와 주택부문에

신규임대료 하락이 반영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지 않고 있는 여타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점검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작년에 금리를 급하게 올렸으나 금리인상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는 데 시차가 있는 만큼, 긴축정책이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필 것이다.

 

*왜 물가목표는 꼭 2% 인가?  2%는 세계적으로 합의된 것이다. 이는 더 높이거나 변경하지 않을것이다.

 

3. 2%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회복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물가목표는 왜 2%인 것인지?

- 2% 물가목표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것으로 모든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어떤 형태로든 2% 물가목표를 운용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기업과 가계가 모두 물가가 5%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

실제 인플레이션도 그렇게 될것이다.

4년전 연준은 2% 물가목표를 설정했다. 실제 인플레이션이 낮았고 예측가능하였던 것은 그러한 목표를 바꾸지 않고 

고수하였기 때문이다. 2% 인플레이션 목표를 고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만큼, 연준은 목표수준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

 

4. 금융기관에 대한 자본규제가 강화되면 경제와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위축될것으로 생각한다. 연준이 진행하고 있는

규제자본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에서는 금융 기관은 물론이고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되는것이 아닌가?

 

-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연준은 높은 수준의 규제자본이 은행을 보다 안전하고 건전하게 만드는 반면, 신용공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완벽한 균형이라는 것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한편 동 작업은 Michael Barr이사가 부의장직을 맡으면서 금융규제 담당 부의장에게 주어진 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규제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부연설명 하곘다.

 

*암호화폐 영역은 어떻게 보는가??  혁신을 억누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6. 연준은 규제감독 대상기관들의 암호화 관련 활동의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 혁신이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으며 연준은 기존 금융기관들에게 유리하게 규제를 적용하는 방식등으로

혁신을 억누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암호화 영역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데, 꽤 많은 혼란중에 사기, 투명서부족, 대규모 자금인출 위험등을

목격하였다.

연준은 규제감독 대상 금융기관들이 암호화 관련 활동을 영위함에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FDIC,OCC 등 유관 규제 기관과 협력하여 관련 지침등을 제공하고 있다.

 

7. 연준이 ESG 또는 기타 기후 정책에 개입하기 위해 통화정책이나 감독수단을 사용할 권환이나 법적 책무가 없다는데

동의하는가?

 

-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연준은 매우 제한된 역할만 할 수있다고 생각한다. 연준의 유일한 관심은 규제감독 대상기관들이

영엽을 영위함에 있어 기후와 관련된 제반 위험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준이 기후 정책 입안자가

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부채한도에 대한 견해는? 연준은 이에 관여하지 않는다.

**달러가 기축통화일 때 유리한점, 불리한점은 무엇인가? 불리한점은 다양하지만, 딱히 언급하지 않음.

또한, 미국 경제에서 대외 부문은 15%에 불과하기에 인플레이션 통제는 주로 미국내의 수요와 공급과 관련이 있다.

강달러 현상은 연준이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

 

8. 부채한도에 대한 의견은?

- 부채한도는 정부와 의회간의 문제이며, 연준이 이와 관련하여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 유일한 해법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늘리는것이다. 그러지 않을 경우 경제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다.

 

9. 달러가 기축통화일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은 무엇인가?

- 전세계의 많은 거래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며, 불리한 측면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현재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완벽하지 않다. 다만 아직 달러를 대신할 통화는 없다.

 

달러가 긴축통화로 사용되더라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데 큰영향을 주지않는다. 미국 경제에서 대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주로 국내수요와 공급이다.

 

또한 달러 강세와 약세에 대한 문제는 연준보다는 재무부 소관이다.

 

요약하자면,

  1. 최종금리 2022년 12월 예측보다 높을 것이다.
  2. 강달러 신경쓰지 않는다.
  3. 미국 경제는 내수가 85%이다. 즉, 미국 내의 수요와 공급이 인플레이션의 핵심이다. (다른 나라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말일수도..)
  4. 인플레이션 지표의 핵심은 PCE의 3분야이다. (상품, 주택, 주택제외 서비스)

저는 시장 예상에 주로 부합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을 자극한 부분은 "2023년 최종 금리가 2022년 12월 점도표보다 더 높을 수있다' 입니다.

이번 3월 FOMC에서 점도표가 새롭게 공개되는 데, 작년 12월 점도표보다 높을 것입니다.

시장은 이를 받아들이고 채권 금리가 다시 뛰었고 나스닥, 주식시장은 하락했습니다.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로 채권 금리는 다시 고점을 찍었습니다.

3개월물이 5%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