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수에서 지지의 개념과 원리

많은 분들이 기본개념은 소홀히 한 채 기법만 쫓아 매매하고 있는데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기법을 이제 막 배워 실전에 적용해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배운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누군가가 알려준대로 이평선 정배열에, 거래량 감소에... 이런 조건들에 맞춰 기법대로 했는데도 무언가 잘못된 것 같아 손절하니 올라가고... 손해보고 판게 약올라서 올라갈때 따라서 매수하니 결국 고점에 또 물려서 손절하고...

주식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무언가를 깨닫고 한꺼풀 벗기느냐 못벗기느냐의 차이에 따라 수업료를 내는 기간이 틀려질것입니다

그 기법을 여러분께 자세한 조건까지 설명해주신 그분은 우리가 손절했을때 같이 손절했을까요?

저는 감히 아니요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럼 손절한 우리와 그분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주가가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계속 모니터를 보며 속태우고 있었고, 그분은 운좋게 낮잠 주무시다 손절할 타이밍을 놓쳤는데 일어나보니 주가가 올라있더라... 라는 얘기는 가끔... 아주 가끔 나오는 애기입니다만 이게 이유는 아니겠죠 ;;;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세력들이 아무리 흔들어대도 주가를 다시 올릴수 밖에 없는 원리를 알고있는 자와 단순히 공식처럼 차트 그림만 외워서 기법을 알고있는 자와의 차이입니다

후자의 경우도 언젠가는 차트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물론 수많은 수업료를 지불한 후의 얘기 입니다

 

이곳에 글을쓰시는 분들이나 강사님들은 많은 수업료와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깨달은 바를,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당부하시고 또 당부하십니다

잔소리로 듣지 마시고, 또 귀찮다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하여 하루빨리 홀로 서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지지대가 형성되는 원리에 대하여 입니다

차트를보거나 글을 읽다보면 지지와 저항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봉의 밀집이 아닌 수급의 원리로 형성되는 지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지지와 저항에 대해 써 놓은 훌륭한 글들이 많이 있으니 제 글과 더불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투자를 할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수급입니다.

이는 거래량과는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즉, 주가를 견인하는 주체들을 파악하고 그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움직임이 어떤지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박스권, 고가돌파, 고가놀이, 추세전환 등의 개념이 퍼즐조각 맞춰지듯 맞춰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