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세!!!!
지지선과 저항선, 패턴, 이동평균, 추세선 등 모든 분석에 있어서 추세를 모르고는 제대로 된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추세를 간단히 정의하면 시장의 움직임이라 할 수있습니다.
비록 시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듯이 보이지마는 상당 기간을 두고 보면 일정한 방향을 두고 움직이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를 추세라 합니다.
추세는 상승 추세, 하락 추세, 횡보로 구분 할 수가 있지요.
또한 추세를 기간에 의해 구분하면 3주 이내의 단기 추세, 3주에서 6개월 이내의 중기 추세, 6개월 이상의 장기 추세로 나누어 볼 수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일정한 규칙을 가진 움직임에 의해 형성되어 지는데 그 규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지선과 저항선
- 지지선이란 매도세에 의해 가격이 하락하던 중 강력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하락을 저지하는 또는 저지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격 수준을 말하며 저항선은 반대로 강력한 매수세에 의하여 상승하던 주가가 강한 매도세의 유입으로 상승이 저지되는 혹은 저지될 것이 예상되는 주가 수준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 진행 시 저항선의 돌파나 하락추세 진행 시 지지선의 하향 돌파가 종종 추세반전의 확실한 신호가 되지 못하는 등의 한계가 있음에도 추세를 분석하고 추적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또 이들이 가지는 한계는 추세선, 추세 대, 가격 갭 등으로 극복될 수있지요.
보통 저항선은 전 고점의 가격 수준이 되고 지지선은 전 저점의 가격 수준이 되지요.
이러한 지지선과 저항선은 서로 상반된 성질이면서도 동시에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즉 상향 돌파된 저항선은 추후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반대로 하향 돌파된 지지선은 추후 저항선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역할이 바뀐 지지선이나 저항선은 어떻게 돌파되었는가에 따라 그 저항이나 지지의 강도가 달라지지요.
돌파를 전후한 시기의 거래량이 많을수록, 돌파의 강도가 강할수록 그 힘이 강해지는 것이며, 여러 번의 돌파 시도가 수반되면 지지나 저항의 강도가 약해져서 결국은 돌파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형성된 지지나 저항선은 그 강도가 매우 강하며 역사적 고점이나 저점, 분석기간 중의 최고점이나 최저점이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은 횡보 국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지요.
횡보에서 상승이나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시기나 그 폭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락 추세를 보이던 주가가 지지선에 의해 하락이 진정되고 새로운 저항선을 만들어 횡보할 때 이중 또는 삼중 바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바닥이 완성되는 시기를 전후하여 거래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면 이는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예상하게 합니다.
2) 추세 선(Trend Line)
- 추세 선이란 진행 중인 추세가 일관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천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승 추세 선은 지지선의 역할을, 하락 추세 선은 저항선의 역할을 합니다.
추세선의 작도는 상승 추세일 경우 주가의 저점을 이어 선을 긋고, 하락 추세인 경우는 주가의 고점을 이어 선을 그으면 됩니다.
또한 추세 선을 이용한 분석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추세선의 길이와 추세선과 가격 움직임간의 기울기지요.
즉 추세선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그 추세는 명확하여 신뢰할 수 있고 추세 선과 가격 움직임과의 기울기는 추세의 유지, 강화, 약화, 반전 등을 알아보는데 유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세선과 가격 움직임과의 기울기는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 유사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기울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지면 현 추세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즉 기울기가 커지면 추세의 강화를, 작아지면 추세의 약화를 예상할 수가 있고 이러한 기울기가 유지되면서 저점이 점차 높아지면 상승추세의 강화를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반전되는 시점을 언제로 잡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추세 분석을 하는 투자자는 이를 빨리 찿아내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보통 추세의 이탈, 반전은 추세선의 가격을 3%이상 돌파하여 이탈하거나 3일 이상의 종가가 추세선을 돌파한 수준에 머무는 경우에 추세이탈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추세 이탈을 하면 새로운 추세가 형성되는데 새로운 추세 선은 원래의 것과 반대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The Fan Principal
- 이 개념은 앞에서 설명한 추세선의 의미를 한 단계 발전시킨 조금은 다른 분석방법입니다.
이 원리는 Gann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분석하고 있는데 추세 선은 보통 45°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그 보다 급격한 추세는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 보다 완만한 경우는 추세가 약하거나 형성되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작도 방법은 일정한 시작 점을 기점으로 추세 선을 부채 꼴로 그려 가면 그 강도변화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추세선의 기울기가 점점 커지면 추세의 강화로, 작아지면 추세의 약화로 인식합니다.
4) 추세 대(Channel Line)
- 보통 터널 또는 채널이라고 합니다.
보통 주식은 선으로 움직이지 않고 면을 형성하며 움직이게 되는데 이러한 면을 우리는 추세대라 하지요.
추세대의 작도는 일단 추세선을 그린 후 첫 고점이나 저점에서 추세선과 평행으로 선을 그으면 양 선 사이의 폭을 추세대라 합니다.
5) 되돌림 비율(Percentage Retracements)
-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의 조정 폭을 예상하는데 유용한 것이 되돌림 비율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Gann, Elliott 등 많은 사람이 연구하였는 바 1차 되돌림 비율은 상승(하락)폭의 38%이고 2차는 50% 특별한 경우 62% 까지 되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62%가 넘는다면 추세가 완전히 바뀐 것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하락 조정시 1차와 2차의 되돌림 비율은 중요한 매수(매도)시점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주가가 만약 2차와 3차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면 3차 수준에서 돌아서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매매에 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6) 반전일(Reversal Days)
-시작된 추세는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는 변하는 법이지요.
그 변하는 시점을 반전일이라 하는데 투자자가 이 반전일을 효과적으로 찾지 못한다면 투자에 실패할 확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전일은 가격 움직임과 거래 추이를 살펴 보면 알아 낼 수가 있습니다.
우선 상승 추세 중의 반전일은 전일에 비해 가격 변화의 폭이 넓고 고가는 최고 가를 경신하지만 종가는 전일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며 거래량은 최고를 기록하게 됩니다.
특히 최고가를 기록하는 시점이 개장 초라면 추세 역전의 신호는 매우 강력하게 인식됩니다.
이와 같이 상승 추세가 역전되는 시기를 천정 반전일이라 합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가 반전되는 추세 역전 신호는 전일에 비해 가격 변화의 범위가 넓고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점은 같으나 저가가 최고가를 갱신하고 종가도 물론 전일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데 이를 바닥 반전일이라 합니다.
그러나 반전일의 모양이 항상 위와 같은 정형을 갖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므로 원론에 너무 치우치지 않으면서 융통성과 경험을 살려서 반전일을 찾아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반전 형태를 말 한다면 이틀에 걸쳐서 완성되는 분리 반전일입니다.
분리 반전일의 형태는 이틀에 걸쳐서 특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가격 변화의 폭이 크고 거래량이 많다는 점, 최고가 또는 최저가를 갱신한다는 점 등은 같으나, 천정 반전일에는 종가가 전일 보다 높게 형성되었다가 다음날 전 전일의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바닥 반전일에서는 반대로 종가가 전일에 비해 낮게 형성 되었다가 다음날 전전일 보다 높게 형성되는 형태지요.
이러한 추세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매매 타이밍을 찾기 위한 노력은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완벽한 이해를 반드시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추세의 이해는 바로 우리가 이야기 하는 기술적 분석의 기초를 확실하고 완전하게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2] 충격 파동과 조정 파동
엘리어트는 시장은 파동을 그리며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그 파동에는 충격 파동과 조정 파동이 있다고 하였지요.
충격 파동이란 주가의 흐름이 추세를 그리며 움직이는 방향으로의 파동을 말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다 시 말해서 상승 추세인 경우의 상승 파동, 하락인 경우의 하락 파동을 말하며, 조정 파동이란 추세에 거슬려서 나타나는 파동을 말합니다.
즉 상승 추세 중의 하락 파동, 하락 추세 중의 상승 파동을 의미합니다.
엘리어트는 충격 파동인 경우는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며, 그 내부에서도 3번의 충격 파동과 2번의 조정 파동으로 구성된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조정 파동은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되고, 그 내부를 보면 두번의 충격 파동과 한번의 조정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지요.
[3] 피보나치 수열
피보나치의 유명한 저서인 산술 교본에는 12세기에 연구된 결과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실려 있는데 -예를 들면 2원 3차 방정식과 같은 것들...- 그 중에서도 피보나치 수열의 탄생을 가져다 준 흥미로운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1쌍의 토끼가 한달에 새로운 토끼 한 쌍을 낳는다고 하자.
그리고 갓 태어난 어린 토끼는 태어난 지 한달이 지나면 완전히 자라서 새끼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면 1년 후 처음 1쌍의 토끼에게서 태어난 토끼의 숫자는 몇 쌍일까?" 하는 문제지요.
이 문제는 아주 차분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풀어 낼 수 없는 복잡한 문제로 답을 내기 위해 생각하여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한달이 지나면 어미 토끼(R1이라고 하자)는 한쌍의 새끼(R2)를 낳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달이 지나면 R1도 한쌍의 토끼(R3)를 낳겠지만 R2는 아직 어려서 새끼를 낳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두 달째에도 토끼는 두마리 밖에 늘지 않습니다.
다음 한달이 지나면 R1은 한쌍의 토끼(R4-1)를 낳고, R2 역시 한쌍의 토끼(R4-2)를 낳겠지만 R3는 아직 어려서 새끼를 낳지 못합니다.
이런 과정을 지나 1년 후에는 144쌍의 토끼 집단이 될 것이지요.
이제 우리는 이 과정을 숫자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정리해 보면 이런 숫자의 배열이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숫자의 수열을 피보나치 수열이라 합니다.
피보나치의 수열은 얼핏 보면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을 듯하나, 자세히 연구해 보면 아주 재미있는 몇 가지의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이어지는 두 숫자를 더하면 그 다음에 위치한 숫자가 됩니다.
즉 1+1=2, 1+2=3, 2+3=5가 되지요.
둘째 어느 숫자이건 하나 건너의 숫자로 나누면 그 몫은 2가 되고, 나머지는 나눈 숫자의 바로 직전의 숫자가 됩니다.
즉 21/8=2...5이고, 144/5=2...34가 되지요.
셋째 바로 앞의 숫자를 뒤의 숫자로 나누면 그 값은 점점 1.618에 접근합니다.
즉 3/2=1.5, 21/13=1.614, 55/34=1.6176, 144/89=1.61797, 610/987=1.6180327이 되지요.
넷째 한 숫자를 하나 건너의 숫자로 나누면 그 값은 점점 2.618에 근접하게 됩니다.
즉 5/2=2.5, 21/8=2.625, 144/55=2.61818 등이 되는 것이지요.
다섯째 1.618의 역수는 0.618이며, 2.618의 역수는 0.382가 됩니다.
여섯째 위에 나온 1.618, 0.618, 2.618, 0.382의 관계를 살펴 보면 다음의 결과가 나옴을 알 수가 있습니다.
2.618-1.618=1
1.618-0.618=1
1-0.618-0.382
2.618*0.382=1
2.618*0.618=1.618
1.618*0.618=1
0.618*0.618=0.382
1.618*1.618=2.618
살펴 보니 참 이상하기도 하고 재미 있기도 한 숫자들의 관계군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옛날 학창 시절에 배운 황금분할의 비율이 바로 1:1.618이 아니던가요?
엘리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패턴과 비율, 그리고 시간의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피보나치의 수열과 합치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의 움직임 또한 인간의 행동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므로 위의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마친가지로 피보나치의 수열과 합치한다고 갈파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피보나치의 수열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세 가지의 요소 측면에서 살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모든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5파의 충격 파동과 3파의 조정 파동으로 이루어지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움직인다는 것이고, 한 사이클은 그 보다 낮은 등급의 사이클로 세분 할 수 있고, 또 그 자신이 그 보다 한 단계 높은 파동의 한 부분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는데 이를 우리는 주식이 움직이는 패턴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패턴 속에는 피보나치 수열이 숨어 있으니 즉 파동이 5파-3파의 움직임을 한다는데 있어서 5파-3파는 바로 피보나치의 수열인 것이다.
여기에는 절대로 예외는 있을 수 없어서 4파나 6파 또는 7파의 움직임이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엘리오트 이론에서 조정 파동은 충격 파동의 0.382 또는 0.618의 길이 만큼 형성된다고 하였는 바 이것이 바로 피보나치 수열에 있어서의 비율인 것이다.
그러나 다만 시간에 있어서의 분명한 그의 이론이 남아 있지 못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음을 안타까워 한다. 이는 아마 그의 이론서 들이 대부분 분실되어 후세에 전해지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 피보나치 비율을 증권 시장에 이용하는 방법 @@@
2번 파동은 1번 파동 총 길이의 38.%2 또는 61.8% 되 돌리는 경향이 있다.
3번 파동은 1번 파동의 1.618배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이 보다 더 커지는 경우 2.618배로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4번 파동은 3번 파동 총 길이의 38.2% 되 돌리는 경향이 많다.
5번 파동은 1번 파동의 길이와 같거나 1번 파동에서 3번 파동까지 총 길이의 61.8% 정도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b파동은 지그 재그 형의 조정인 경우 a 파동의 38.2% 또는 61.8% 되 돌리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불 규칙 패턴인 경우 a 파동의 1.382배 또는 1.618배의 길이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삼각형 패턴 내에서의 각 파동은 그 앞 파동의 61.8%의 길이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주식 > 주식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MACD에 대한 정의 (0) | 2020.09.07 |
---|---|
해외선물 양매도 전략 (0) | 2020.09.07 |
주식에서 재무제표 용어 (0) | 2020.09.04 |
주식에서 거래량의 의미 (0) | 2020.09.04 |
주식에서 유보율이란? (0) | 202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