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스톤의 역발상 투자의 몇 가지 투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거래량이 작을 때 투자하려 합니다. 아무도 주식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량이 폭발할 때는 대개 빠져나올 때이지 들어갈 때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주가가 폭락했을 때 투자하려 합니다.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보다 더 좋은 호재는 없죠.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죠. 주식을 팔 때는 폭락전이지 절대 폭락후가 아닙니다.
셋째, ‘저PER주’에 투자합니다. ‘저PER주’는 비인기주입니다. 저는 비인기주에 투자해서 이들 주식이 적정 PER가 되었을 때 팝니다.
넷째, 계란형이 아닌 골프공형 주식을 사려 합니다. 계란처럼 떨어져서 깨져버리는 주식은 피하고, 골프공처럼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주식을 사려 합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이 바로 투자자의 노력과 안목이죠. 남들과 반대로 투자한다고 주가가 폭락한 주식을 산다고 누구나 돈을 벌지 못하는 까닭은 계란형 주식에 투자했기 때문이죠.
다섯째, 불황인 업종에 투자합니다. 저는 불황을 겪고 있는 주식을 좋아합니다. 다음 호황이 오면 팔죠. 여섯째, 애널리스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주식에 투자하려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조차 하품을 내거나 무관심한 종목에서 의외로 대박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모두가 좋다고 추천하는 주식에 투자해봐야 큰 이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만약에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달리 기업 실적이 부진하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죠. 일반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에게 누가 월급을 주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주식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 3가지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 투자자가 너무나도 뻔한 실수를 저지르지만 않았더라면 손해보지 않고 많은 수익을 올릴수있다. 그럼 왜 투자자들은 실수하는가?
투자자의 타고난 인식체계의 결함 때문이다.
행태주의 재무이론(behavioral finance)은 투자자들이 3가지 사고 과정의 덫(mental trap; 잘못된 투자 결정)에 빠져서 투자에 실패한다고 주장한다.
1.최근 일로부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착각은 주식시장에서 흔히 일어난다.
투자자들은 최근 어떤 회사의 좋은(혹은 나쁜) 실적이 앞으로 미래에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이런 추측을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적용한다.
그러나 종종 이런 추측은 틀린 것으로 결론난다.
통계를 보면 대다수 회사들의 실적은 장기적인 평균치로 다시 회귀한다. 이는 몇 년간의 자료만 참고해보면 누구라도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런 사실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번만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나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투자자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알고 있지 않을 수 있다.
"과도한 자신감(overconfidence bias)”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거나 더 많은 정보로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때 일어난다.
1981년도에 스웨덴 운전자들을 상대로 수행한 조사로서, 응답자 중 90%가 스스로가 평균 이상의 운전 실력을 갖고 있다고 답하였다.
또 민사사건을 맡은 변호사들은 68%가 자신이 승소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사고과정의 덫으로부터 배울 것은 늘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어떤 기업의 투자가치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너무 높게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고수는 언제나 잘못된 판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도피처를 미리 생각해둔다.
3.닻을 버려라!
“이렇게 올랐는데 앞으로 더 이상 오르겠어?”
“이만큼 내렸는데 얼마나 더 하락하겠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이리석은 생각을 종종한다. 사람들은 과거의 주식 가격을 들먹이며 자신의 현재 투자 결정을 정당화할 때가 종종있다. 어떤 주식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을 때 ‘이제 오를 대로 올랐다’고 본다든가, 최근 가격에 견주어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여 그 주식을 사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반대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뚝뚝 떨어지자, 더 높았던 최근 가격으로 꼭 다시 상승하리라고 믿으며 주식을 안 팔고 굳세게 쥐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투자자가 최근 가격에 닻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회사의 본질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접근방법이다.
주식 가격이 곱절이 되더라도 본질가치가 더 좋아진다면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는 것이고, 최근에 하락한 주식의 가격도 기업의 실적이 더 악화되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 과거 주식 가격의 변동에 대한 정보가 미래를 예측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가 오래되어 유효하지 않은 주가 정보에 의존해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닻 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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