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화재감지 gs건설 현장 지하에서도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 및 관리

GS건설은 건설현장 지하층에 블루투스망을 이용 현장위험요소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아이비오티(IBOT, Internet Bluetooth of Things)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IBOT 시스템은 허브, 보조장치, 중계기, 감지기 등을 설치해 블루투스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통신신호가 약한 공사현장 지하층에 330개 IoT 감지센서로 화재 감지 등 여러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시 등록된 인원(안전관리자와 순찰대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체 경보를 통해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GS건설과 선진이알에스는 이달초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 지하4층~지하2층의 지하주차장 약 6만㎡ 구간에 IBOT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파트 9개동 지하층에 각각 허브(카메라)를 설치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PC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지하층 전체 경보를 제어 가능해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에도 활용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전체에 동체 감지기술을 적용해 근로자 위치 정보 등을 파악하는 기술도 연구할 것"이라며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안전시스템에 대한 기술연구와 개발을 확대해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