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거래가 하락에 외국인·기관 매도…이달 10%↓ 삼성과 달리 메모리 의존도 높아 D램 가격 재상승 시기 '촉각'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0% 가까이 떨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락 직후인 7만원대 수준으로 밀렸다. 약 4년간 지켜온 시가총액 2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나쁘지 않았던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하반기 들어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온 영향이다. 상승 반전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메모리 사이클이 꺾인다 SK하이닉스는 19일 3.97% 급락한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술을 적용해 만든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