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의 제조업 자회사 메가코스가 최근 중국 화장품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메가코스의 중국 화장품 공장은 사드보복에 이어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치며 제대로 가동도 해보지 못한 채 끝내 매물로 나오게 됐다. 토니모리는 2017년 화장품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메가코스를 설립했다. 화성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완공하면서 제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중국에도 메가코스유한공사를 설립해 생산공장 건립에 들어간 상태였다. 메가코스라는 말에도 알 수 있듯 토니모리가 화장품 제조사업에 품은 꿈은 컸다. 메가코스(MEGACOS)는 영어로 ‘거대한(MEGA)’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모든 화장품의 용기, 소재, 개발, 공급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토니모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 메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