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조기 탈모가 20~30대의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사회 문제라는 이유에서지만, 지원 정당성을 놓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3월부터 만 39세 이하 구민에게 연간 20만 원까지 탈모 치료비를 지원한다. 경구용 약제비를 기준으로 1인당 구매금액의 50% 한도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동구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구민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 여부를 확인해 매월 15일경 개인 계좌로 지원치료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신청은 탈모 치료제를 처방받아 자비로 먼저 약을 구입한 후 △병명 코드가 기재된 진단서나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계산서와 △영수증을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성동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