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패닉장 당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지주 CEO들이 수익률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부분 금융지주 회장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지고 주요국 증시가 패닉장을 이어갔던 지난 3월과 4월 자사주를 수차례 매입했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입한 CEO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3월 6일과 19일, 23일, 24일, 26일 총 5일 동안 20차례에 걸쳐 6만6천600주를 샀다. 평균 취득단가는 4천145원이었다. 전일 종가 기준 BNK금융지주 주가는 5천100원을 나타냈는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수준이지만 수익률은 23.04%에 달한다. 김기홍 JB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