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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SUV 8인승 오프로더 강자 디펜더 130 출시

노바지 둥둥이 2023. 3. 6. 10:42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이하 디펜더 130)은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전지형 기술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 효율적인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디펜더 130 D300 X Dynamic HSE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디펜더 130은 긴 전장과 높은 차체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긴 전장에도 불구하고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을 통해 37.5°의 접근각 및 28.5°의 탈출각을 제공한다. 또한 디펜더 130 모델에만 적용되는 세도나 레드(Sedona Red) 색상 옵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뒷바퀴 차축에서 차체 끝까지의 거리)을 약 340㎜ 확장했다. 이로써 성인 3명이 앉아도 여유로운 3열 시트를 만들 수 있었다. 2·3·3 형태로 좌석을 배열해 최대 8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다. 또한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서도 389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2291ℓ에 달한다.

 

디펜더 130 전 모델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지상고를 최대 430mm까지 높일 수 있다. 최대 900mm 도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지상고를 낮춰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

이 외에도 가파른 경사, 오프로드 주행, 견인과 같은 상황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속도 제어를 제공하는 2단 트랜스퍼 박스,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기술이 기본 탑재된다.

 

디펜더 130은 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56.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면 도달한다.

디펜더 130에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이 탑재됐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으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400 X Dynamic HSE 모델 1억4217만원, D300 X Dynamic HSE 모델 1억 3707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 뉴 디펜더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으로 모험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오프로더"라며 "최대 8명 탑승으로 가족 모두와 함께 편안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는 디펜더 130을 통해 랜드로버의 모험 정신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