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 길이와 거래량의 증가는 세력의 가담을 의미한다
하락이후 횡보하던 종목은 횡보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하려는 초입에 매수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즉 횡보하는 종목을 미리 사지 말고 상승전환하는 것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안전한 투자법이라 했고, 상승전환한 초입이란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봉의 길이가 커지고 거래량의 증가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했습니다.
주가라는 것은 파동을 그리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열심히 사줘야 하고, 사주는 모습이 거래량의 증가와 봉의 길이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사는 세력과 올라오면 팔겠다고 벼르고 있던 대기 매물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변동성이 커져 봉의 길이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세력이 개입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세력이란 기관/외인/큰손/작전세력등 자본력이 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수주체를 말합니다) 이 세력의 개입 여부를 초기에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거래량의 중가와 봉의 길이 증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세력이 한 번 크게 주가를 상승시키고 빠져나간 종목은 주가가 급락을 하게 되고 그 후 단기 급매도 물량이 거의 다 나오면 주가는 서서히 하락을 하거나 횡보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팔려는 쪽도 사려는 쪽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봉의 길이가 작아지고 거래량도 급감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짧게 며칠, 길게는 몇달을 거친 후 주가는 새로운 매수주체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주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데 결국 이런 주가의 흐름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력이 개입되어 거래량이 봉의 길이가 커지는 시점 즉 상승 전환 초입에 매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봉의 길이가 늘어나 종목 주목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는 유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급락을 한 뒤 급등을 하는 브이(v)자형 상승과 하락이후 충분한 횡보 즉 기간조정을 거친 뒤 서서히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 공부할 내용은 횡보과정을 거친 이후 상상하는 종목들을 어떻게 하면 상승초입에 효과적으로 매수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하락이후 횡보하던 종목을 무조건 사서 기다리는 전략을 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보면 하락이후 몇 달간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여 더이상 밀릴 것 같지 않던 주식들이 기다린 보람도 없이 어느 한 순간 추가 급락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한달동안 옆으로 기었는데 조만간 상승하겠지 했던 주식이 한달이 지나 두달 석달 그 이상이 돼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종목들 다 올라가는데 내 주식만 그냥 옆으로 기면 결국 답답해서 그냥 팔아버리게 되고 맙니다. 참고적으로 주가부양세력들은 이렇게 장기보유한 분들의 물량을 거의 다 나오게 한 뒤 그때야 비로소 주가를 끌어올린다고 보면 대충 맞다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횡보한다는 이유만으로 종목을 무조건 사서 기다리기 보다는 횡보하던 종목이 상승으로 전환하려는 초입에 사는 것이 딱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횡보하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상승초입에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거래량과 일봉의 길이로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즉 거래량이 크데 늘고 봉의 길이가 갑자기 커지면서 양봉으로 상승했다면 일단 상승전환 신호로 보면 됩니다.
고점에서 발생한 장대양봉 경계
봉이 커지는 것이 좋은 때는 하락이후 횡보하다가 이제 막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좋은 것이고, 거래량과 봉이 커지는 것이 안 좋은 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가가 고점일 때 이다.
지난번에 고점에서의 장대음봉은 매도 신호로 잡으라 했다. 장대음봉보다는 덜 하지만 고점에서 장대양봉의 출현도 일단 경계해야 한다.
그 이유는 주가는 위로 올라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매도압력이 커지는데 이러한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바로 20일선 눌림목입니다. 즉 단기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가 20일선 눌림목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 급상승한 종목이 5일선과 20일선의 이격(간격)이 커졌음에도 밑의 그림처럼 눌림목을 주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5일선과 20일선의 간격을 더 벌리게된 경우 주가는 얼마 못가 꺽이게 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눌림목 없이 급등을 했기 때문에 급락을 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밑의 A에서 보면 5일 연속 급등이후 눌림목이 나왔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이 나왔다. 이 장대양봉은 그 앞의 양봉들 보다 휠씬 더 큰 봉으로 주가가 상투권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징후라 할 수 있다. 고점에서는 봉이 짧아지면서 상승을 해야지 봉이 길어지면서 상승하면 얼마 못가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일반적 현상인데 그 이유는 고점에서 길이가 긴 장대양봉을 만드는데 세력이 엄청난 자금을 소유했기 때이다. 즉 장대양봉 만드는데 돈을 많이 써 더이상 주가를 상승시킬 여력이 별로없게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고점에서의 장대양봉은 마지막 피날레라 생각하고 경계해야지 추격매수는 금물이라 하겠다.
충분한 조정을 거친 종목중에서 봉의 길이를 체크하라
지난번 강의를 잠시 요약하면 하락이후 횡봉하던 종목이 거래량이 증가하고 봉의 길이가 커지면서 세력이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함께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했다. 즉 주가가 상승전환하는 초입에 매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거래량과 봉의 길이 증가를 체크하는 것이라 하겠다.
여기서 내용이 더 보층하면 봉의 길이 증가는 반드시 거래량 증가가 함께 수반되야 한다는 점이고 또한 조정이 길면 길수록 봉의 길이와 거래량 증가로 상승초입을 판단하는 신뢰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밑의 종목은 현재 2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종목으로 봉의 길이가 커진 다음날 종목정보를 드려 수익이 크게 난 고마운 종목이다.
그런데 밑에서 보면 이 종목은 봉의 길이가 커지고 거래량이 증가한 시점이 3부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C지점에서만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 회사가 미 국방부 보안장비 업체로 선택되고 DVR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을 했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주가는 뉴스가 나오기 이전부터 움직였음을 알 수 있고 전 차트만 보고 해당 종목을 회원님께 언급을 했던 것이다. C지점이 A와 B와 틀린 점은 바로 충분한 조정을 거친이후라는 점이다. V자형 급반등을 제외하고 주가가 한번 크게 시세를 준 이후 세력이 다시 붙어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선 주가도 많이 하락해야 하며 다시 매집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A와 B지점은 상승전환을 확신할 수 없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C지점은 주가가 반토막이 난 뒤 6500원대에서 쌍바닥을 확인한 이후 장과 무관하게 한달이상 횡보한 이후 생긴지점이란 사실이다. 즉 시간적으로 가격적으로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바닥확인까지 했으며, 횡보하면서 세력의 물량매집까지 가능했다는 점이다.
봉의 길이 및 거래량 증가에 이평선도 함께 고려하라
주가라는 것은 아무리 회사의 펀드멘탈이 좋아도 그 주식을 상승시킬수 있는 세력이(기관/외인/큰손/작전팀)들어오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하기 어렵다고 봐야한다.
즉 펀더멘탈이 세력의 유입을 이끌수 있는 하나의 요인은 되겠지만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실전에서 보면 별로 우량하지 않은 회사가 수급의 힘에 의해서 폭등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어제 우량하다고 알려졌던 회사가 대형악재로 하루아침에 폭락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특히 정보력 면에서 열세인 개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현대 우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회사를 고르기가 쉽지 않고 돌발 악재에 둔감 할 수 없기 때문에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곤 정말 가치투자를 하기가 우리나라에선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강의에서 기업의 가치 보다는 주가 상승의 직접적 원동력인 수급적인 측면에 촛점을 맞추어 집중적인 주식공부를 하도록 하고 있고 실전에서 그 방법이 개인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많은 경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국 주가의 차트에 회사의 실적과 수급 및 호재뉴스 등 모든 것이 반영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주가차트는 후행적이라고 몇몇 분이 얘기하지만 저는 주가 차트는 오히려 선행한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번 강의 했다시피 어떤 회사의 대형 호재가 있을시 그 뉴스가 나오기 이전 이미 주가는 어느정도 상승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즉 미리 정보를 안 세력이 선취매를 하기 때문에 주가가 뉴스보다 먼 먼 움직인다고 할수 있는 것이다.
어제 차트보다 기업 내재가치가 더 중용한 것이 아니냐라는 전화를 받고 개인투자가의 입장에선 차트만 알아도 어느정도 충분하다.
초기에 못 잡으면 눌림목에 잡아라
지난번 고점에서 장대양봉 강의를 하다가 다시 바닥에서 봉의 길이와 거래량이 증가하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충 강의입니다.
그 이유는 직장인들이 현재 매도 고민보다는 무슨 종목을 사야하는가 하는 매수고민이 더 크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고 실지 상승초입에 매수하는 매매법만 제대로 알아도 고가권에 덥썩 주식을 사서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장기 하락이후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저점을 다지면서 봉의 길이가 줄고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를 유지할때는 아직 그 종목에 관심을 가질때가 아니라고 했다.
이렇게 봉이 길이가 짧고 거래량이 작은 상태를 지속하다가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이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내 봉의 길이가 커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날이 나올때 그 시점이 바로 매수 급소가 된다고 했다.
즉 밑의 A날이 매수급소가 된다고 할 수 있었다. A날 혹은 B날 저가에 매수한 분의 매도시점은 호재 뉴스가 발표되었다면 그 날 일단 고가권에 팔아주는 것이 좋고(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 적용) , 단가매매자의 경우는 장중 5일선을 깨는 시점 (C날)에 매도를 해야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 투자자는 일단 주가가 밀리더라도 20일선에서 지지될 확률이 높으므로 20일선에서 주가가 지지 안되고 하향이탈시 매도하고 지지시에는 지속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는게 좋다고 하겠다.
그리고 만약 A날이나 B날 아침 저가에 매수를 못했다면 일단 해당 종목에 대한 매수를 보류하고 주가가 20일선까지 밀릴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이미 저가에서 많이 상승한 종목을 고점에서 쫓아가서 사기 보다는,이익실현 매물로 20일선까지 주가가 밀선 근처까지 밀렸던 주가가 거래량이 늘면서 재차 상승하려는날 (D시점)에 매수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법이 되며 20일선에서 지지되고 재상승하는 종목은 단기 이익실현 매물을 소화한 후 재상승하는 것이므로 상승초입이라면 더 강하게 치고 올라갈 확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봉길이와 거래량 증가는 뉴스와 상관없는 것이 진짜다
봉길이와 거래량 증가로 상승초입에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은 호응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이렇게 이 부분에서 반응이 좋은 이유는 상승초기에 사서 안정적으로 묻어둘수 종목을 원하시는 직장인들의 매매스타 일에 이 방법이 딱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밑의 차트는 매수급소인 A지점에 앞서 B지점도 횡보이후 거래량이 커지면서 봉의 길이가 커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B지점 이후로는 상승을 못하고 더 긴 횡보구간이 나왔을까요?
그 이유는 B지점의 봉길이 증가와 거래량 증가가 세력의 본격적인 주가상승 활동에 의해 나타난 것이 아니라 호재성 뉴스에 의한 단타성 매매자들의 개입에 의해 생겼기때문이다.
즉 이 종목의 경우 8월8일에 제3자 피일수설이 나오면서 단타매매자들이 개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가 밀리면서 봉의 길이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세력에 의한 상승이 아니고 단타매매에 의한 상승의 경우 그 상승은 1회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단타매매자들의 완전한 이탈을 위해 종목의 진짜 세력은 주가를 더 길고 지루하게 누르게 된다.
주가를 지겹도록 횡보시키므로써 호재성 뉴스에 의해 들어온 단기매매자들이 못 견디고 다빠져나가게 만든후에 세력은 주가를 서서히 상승시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횡보이후 봉이 길이와 거래량이 증가하는 이유가 일시적 호재성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반드시 따져봐야 하고 진짜 세력에 의한 상승은 상승초입에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급상승하는 종목의 매도시점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봉길이가 커질때이다
지금까지의 캔들 강의를 요약하면, 대충 저점에서의 장대봉은 좋으나 고점에서의 장대봉은 좋지않다라고 정리 할 수 있다.
밑의 종목은 9-5일 언급한 종목으로 밑의 A시점이 매수급소가 된다고 했다.
지금 현재 고가권에서 거래량과 봉이 길이가 너무 커져서 A시점과 그 이전의 비교가 잘 안되지만 A시점 기준으로 보면 그 이전에 비해 거래량과 캔들이 커진 시점으로 상승초입의 매수급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종목을 매수하신 분들은 과연 언제 매도를 해야 할까요?
대충은 알고 계시겠지만 매도시점은 봉길이가 커지는 시점이고 거래량이 커지는 가운데 전일 저점을 깨고 내려간 B시점에서 매도를 해주어야 한다.
그 이유를 분석하면 현재 강하게 상승해야지 거래량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급상승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급상승하는 종목은 세력이 매물을 먹어가면서 상승시키므로 상승 할수록 세력이 매집한 물량은 점점 많아지게 되고 단기 이익실현 매물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세력외에는 특별히 매물을 내놓을 주체가 없어 주가는 거래량 점상한가를 기록하게 된다.
그런데 줄었던 거래량이 커진다는 것은 세력이 물량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세력이 물량을 내놓기 시작하면 당연히 주가는 빠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밑의 C시점에서 꼬리가 의미하는 것은 세력이 상한가를 일시적으로 무너뜨리므로써 세력이 자기들의 매물을 받아줄 대기 매수세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테스트 해 본것으로 보면 맞습니다(드물게 물량을 추가매집하기 위한 경우도 있음)
즉, 점상한가를 가던 종목이 밑꼬리가 나온 상한가가 나왔다면 곧 세력이 물량을 털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고 우리도 매도를 준비해야하며, 실지 매도 타이밍은 지난번에 강의 한 것 처럼 전일 저가를 깨는 시점에서 매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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